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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시그널 (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

일본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

수사물, 판타지 / 2018.4.10 방영

한국 드라마 '시그널'을 리메이크한

무전을 통해 과거와 연결되는

장기 미제 수사반의 이야기

(각종 이름빼고 한국판과 거의 동일합니다)

<개인적인 평가 >

추천 : ★★★★☆

재미 : ★★★☆☆

영상 : ★★★☆☆

유치 : ★★☆☆☆

드라마 줄거리 (한국판과 동일)

어릴적 혼자인 자신에게

웃으며 다가오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비 오는날 모른척하고 하교했고

그 날 그 여자아이는 유괴되었었죠

그리곤 그 죄책감에 살고 있었고

경찰을 믿지 않는 경찰이 된

사에구사 켄토

연예인들의 스캔들을 캐내며

기자에게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소속사에서 제제가 들어와

강력반으로 조사를 받으러가지만

아무런일 없이 그 곳을 빠져나옵니다

그 당시 사에구사 켄토는 순경이였는데

경찰청을 나오던 길에 우연히

소리가 나는 무전을 발견하게 되고

그 무전은 2000년의 오야마 타케시형사와

연결하는 계기가 되고, 그 계기로

그 당시 사건의 실마리가 되어줄

피해자의 골유골이 있는 곳을 찾게되죠

하지만 이 사건을 크게 만들지 않고

피의자를 자살로 덮으려는 경시청

형사부장 나카모토 신노스케

이에 억울함을 느낀 사에구사 켄토는

TV에 증거가 있다며 노출시키면서

범인을 유일하게 만들고

한 번 다른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하루 남은 공소시효를 허비하다가

진범을 잡았지만 자백하지 않아

체포하지 못하게 되죠

하지만 가까스로 복원한 주차증을 통해

살인용의 공소시효 하루가 남았다는걸 찾고

살인 혐의로 간호사 요시모토 케이코를

체포할 수 있게 됩니다

2010년 4월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번 소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을

경시청 수사1과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에

배속시켜 실적을 못내도록 만들죠

다시 연결된 무전은 1997년

오야마 타케시형사가 죽기 전이였고

다시 무전은 연결이 될 것이며

3년전의 자신으로 연결 될 것이라며

과거는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남깁니다

8년 후 프로파일러가 된

사에구사 켄토는 성과를 못내고 있던

장기 미해결 수사반으로 배속이 되고

이들은 실적을 내기 위해 유명했던

죠사이지구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하게 됩니다

다시 연결된 무전에서는 정말

3년 전인 1997년과 연결되었고

마침 죠사이지구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오야마 타케시형사와

같은 사건을 조사하게 되죠

5번째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던 사에구사 켄토는

오야마 타케시 형사가 과거를 바꾸면서

현재도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연쇄살인을 당하던 피해자들이

98번 버스를 탔던 여성들이라는걸

알아낸 장기 미제 사건 조사반은

그 당시 버스운전 기사였던

다나카 슈이치를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유일한 생존자였던

피해자마저 살인되는 일이 일어나고

그 계기로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은

이 사건에서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에구사 켄토는

다음 희생자인 키타노 미도리를

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주지만

오아먀 타케시형사는 현장에 못 가서

그녀를 살리지 못합니다

그 대신 범인을 알아낸

오야마 타케시 형사는 범인을 찾아갔고

도망치던 범인은 건물에서 떨어져

몸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죠

범인의 아버지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아들의 죄를 뒤집어쓰려고 하지만

결국 범인이 밝혀지면서

아들은 붙잡혀가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무전으로 대화하는 오야마 타케시가

궁금해진 사에구사 켄토는

그와 관련되어있던 사람들을 찾아가

오야마 타케시 형사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게 나카모토 신노스케의 귀에 들어가면서

사에구사 켄토는 주의인물이 됩니다

그 다음 연결된 무전은 1998년

사로가오카 연쇄 절도사건이 일어났고

오야마 타케시는 전문 털이범이였던

쿠도 마사유키를 찾아가죠

그가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할때쯤

사에구사 켄토와 무전이 연결되었고

사에구사 켄토는 우편함을 보라고 하는데

거기에서 쿠도 마사유키의 지문이 나와

그가 범인으로 잡혀 들어가게 됩니다

같은 날 자신의 딸이 버스사고를 당해

구조되지 못했던 한을 갖고있던

쿠도 마사유키는 복수를 행하는데

그 현장에 있던 사쿠라이 미사키형사가

억울하게 죽는 일이 벌어집니다

과거를 바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사에구사 켄토는 오야마 타케시와 힘을 합쳐

과거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현재의 쿠도 마사유키와 만나

과거의 실마리를 찾아내

사쿠라이 미사키를 살려내는데 성공하죠

나카모토 신노스케에게

아픈 딸의 치료비를 받는 조건으로

평생을 부하직원처럼 일하던 이와타 카즈오

결국 딸이 죽으면서 이와타 카즈오는

더 이상 나카모토 신노스케의 밑에서

비리를 묻어두지 않으려 합니다

모든걸 알고있던 이와타 타즈오는

사에구사 켄토를 도쿄조사이병원에서

만나 모든걸 말해주려하지만

그 전에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해

사에구사 켄토에게 몇가지 단서만 준 후

목숨을 잃게 되죠

이와타 타즈오가 죽던 현장에

사에구치 켄토가 있었다는 이유로

용의자로 몰려 수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점차 사에구사 켄토가 범인이라는

조작된 증거들이 만들어집니다

그 시기 1999년 5월이였던 오야마 타케시는

사에구사 켄토의 형이 범인으로 몰렸던

무사시노시 집단 성폭력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청받죠

하지만 오야마 타케시 혼자 힘써도

사에구사 켄토의 형 카토 료타가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결국 돈도, 백도 없던 카토 료타가

범인이 되어 실형을 받게 됩니다

몰래 이와타 카즈오의 살인사건을

파해치던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은

이와타 카즈오가 남겼던 말을 기억하고

그의 별장 뒷뜰에서 오야마 타케시의

유을 발견하고 오열합니다

자신이 구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그 당시의 어린 사에구사 켄토를

항상 따라다니며 몰래 도와준 오야마 타케시

사에구사 켄토는 그 사실을 알게되어

오야마 타케시에게 자신과는 다르게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며

이번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하지만

오히려 더욱 박차를 가하는 오야마 타케시

사에구사 켄토는 그 당시 피해자였던

이구치 나나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당시 카토 료타는 좌절하지 않고

이구치 나나에게 힘을 줬다는걸 알게 되죠

절대 자살을 했을리가 없다는 것과 함께

모든걸 알게 된 사에구사 켄토는

사쿠라이 미사키에게 무전을 들려주고

그 당시의 오야마 타케시와 자신이

이어져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에구사 켄토가

이와타 카즈오의 살해 혐의로

경찰들을 피해다닐 때 사쿠라이 미사키가

대신 오야마 타케시와 무전하며

그가 죽는날의 날짜와 위치를 알려주며

절대 가지말라고 호소합니다

사에구사 켄토는 사쿠라이 미사키와

살인 혐의를 벗기 위해 실제 범인인

폭력배 오카모토 노리오를 찾아가

그의 배후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오카모토 노리오는 죽음을 당하고

사쿠라이 미사키도 죽음을 당할 뻔 하지만

사에구사 켄토가 그 총을 맞으면서

혼수상태에 빠져 무전이 연결되지 않죠

혼자 1999년 당시의 상황에서

죽임을 당할뻔하게 되는 오야마 타케시

하지만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에

미리 형사들에게 언지를 해놓았고

덕분에 죽지 않게 됩니다

얼마 후 사에구사 켄토는 깨어나고

현실이 이 전과 바뀐 상태였죠

어릴적 오야마 타케시의 도움으로

엄마와 둘이 함께 살아온 것이 되었고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에서도

자신을 모르는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오야마 타케시가 맡겨두었던

편지를 보고 어딘가로 향하는데

그 곳에서 사쿠라이 미사키를 만나고

그녀는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둘은 다시 만나 실종상태인

오야마 타케시를 함께 찾아떠나고

오야마 타케시는 살아있다는 듯한

마지막 장면으로 드라마는 끝납니다

주요 인물 소개

1. 사에구사 켄토역 - 사카구치 켄타로

어릴적 겪었던 일들을 통해

경찰을 믿지 않는 경찰로

프로파일러가 되어 합류합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 배우로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중판출래 등에서

소개해드렸던 배우입니다

2. 사쿠라이 미사키역 - 키치세 미치코

과거 오야마 타케시형사와 함께 일했고

줄곧 그를 찾고있는 여형사입니다

키치세 미치코는 일본 모델, 배우로

드라마 라이어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호감도가 높고 여성팬이 많다고 하네요

3. 오야마 타케시역 - 키타무라 카즈키

과거에 머물러있는 형사역할로

무전을 통해 사에구사 켄토와 연결되는

의문의 존재입니다

키타무라 카즈키는 일본 배우로

초반에는 악역을 주로 맡아오다가

인기를 얻은 후 다양한 역을 맡아온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입니다

4. 나카모토 신노스케역 - 와타베 아츠로

경시청에서 관리관으로 있다가

대기업 사건을 덮어주면서 승승장구해

형사부장이 된 비리가득한 인물입니다

와타베 아츠로는 일본 배우로

사랑따윈 필요없어, 도쿄전력소녀에서

소개해드렸었던 유명한 배우입니다

5. 이와타 타즈오역 - 코우모토 마사히로

아픈딸의 치료비를 대주는 조건으로

나카모토 신노스케가 하라는대로 하면서

계장까지 달게 된 인물입니다

코우모토 마사히로는 일본 배우로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가지하라 젠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다네요

6. 야마타 츠토무역 - 기무라 유이치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형사로

사에구사 켄토를 탐탁치 않아하지만

점차 팀이 되어 도와주곤 합니다

기무라 유이치는 일본 배우, 감독으로

다양한 작품 출연은 물론

영화감독으로도 활동중입니다

7. 코지마 신야역 - 이케다 테츠히로

경시청 증거물 감식요원으로

장기 미해결 사건 전담이 됩니다

이케다 테츠히로는 일본 배우로

드라마 언내추럴에서 소개했었습니다

8. 안자이 리카역 - 아오노 카에데

게이메이 대학 의학부 소속이며

사쿠라이 미사키의 부탁으로

오야마 테츠로의 유골을 찾고 있습니다

아오노 카에데는 일본 배우, 모델, 무술가로

7살부터 가라테를 해오고 있으며

액션배우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네요

9. 카토 료타역 - 카미오 후주

사에구사 켄토의 친형으로

집단 성폭행사건의 범인이 된 인물

카미오 후주는 일본 배우로

99년생으로 출연작은 적은편이며

현재 드라마 사랑의 달에 출연중입니다

개인적인 후기

저는 한국 드라마 '시그널'을

본방사수해서 봤던 사람으로써

원작을 100% 살려준 것에 굉장히 고맙네요

내용을 다 알면서도 몰입되는 각본 !!

(각 화마다 원작이 한글로 '시그널'이라 나오고

주제가도 방탄소년단이 부른 ㅎㅎ)

원작 느낌을 최대한 내려고 한 것 같지만

가장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주연배우 3명의 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ㅠ

일본인들도 인정했던 부분이지만

이제훈씨, 김혜수씨, 주진웅씨가 너무 잘 해서인지

비교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살짝 캐릭터가 달라진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진짜 김혜수씨는 대체불가배우!)

한국 드라마가 더 재밌는건 사실이지만

다른 배우들이 살짝 다르게 연기하는

시그널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시그널 팬이시라면 한 번 보시는것도 ㅎㅎ

from http://9354.tistory.com/83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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