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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태풍 솔릭 위력 예상경로
태풍 솔릭이 점점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예상 외로 아주 위협적인 태풍이 될 거라고 뉴스는 보도했는데요. 그 이유는 도넛 태풍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지닌 채 일본 가고시마 인근 해상까지 올라왔는데요. 22일 오전, 제주도 먼 바다에 진입할 것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이후 목요일,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수도권을 관통하겠고, 금요일이면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봤는데요. 22일, 23일, 24일, 25일이 솔릭으로 전국에 물폭탄이 내려질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당장 몇 시간 후부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오늘은 제주도 행 비행기가 많이 결항 될 듯 합니다. 비바람은 돌아오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돼 목요일은 태풍의 고비를 맞겠습니다.
솔릭은 도넛 태풍이라 불리는데요. 큰 눈을 둘러싼 둥근 구름 모습 때문에 '도넛 태풍'이라 불립니다. 발생 확률은 1~3퍼센트에 불과한데요.
특징은 도넛 태풍은 한반도 부근의 고위도로 북상해도 세력이 크게 약해지지 않는 다는 겁니다. 솔릭의 이동 속도고 느려 아무래도 비구름이 머무는 기간이 더 길어질 듯 합니다.
날씨가 최악이지 않는 이상은 일본행 비행기도 뜰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결항 소식이 나올 듯 합니다. 장거리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도 안전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솔릭이 현재 괌 부근에서 북상 중인 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을 받아 한반도에 더 길게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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