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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채무불이행 5000만원?

요즘 한국은 빚 사건으로 연일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도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YTN은 A씨가 이날 우지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우지원 선수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A씨는 2013년 우지원에게 50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제받지 못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우지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우지원이) 현재까지 총액을 갚지 않았음을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실망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지원은 1996년부터 2010년 5월까지 농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은퇴 후 KBS ‘우리동네 예체능’, MBC ‘진짜 사나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

우지원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우지원의 채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우지원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믿었던 후배에게 배신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 제가 지금 농구교실 아카데미를 전국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우지원은 “3년 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사업을 확장하던 중 일찍 은퇴하게 된 후배를 농구교실 코치로 썼다. 땅을 임대해 건물을 짓고 운영을 하던 중 계약 연장을 해야 하는데 주인이 아들 핑계로 계약 연장 하루 이틀 전에 말을 바꿨다. 그로 인해 건물을 못 쓰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우지원은 “알고 보니 제가 품어줬던 후배가 내 재계약을 막고 새로운 계약자가 됐다. 그 때 충격이 너무 컸다”며 “후배가 저한테 ‘죄송합니다. 저 때리셔도 됩니다’라고 하더라. 그 때 이 사람과의 인연이 여기까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 후배는 지금도 그 자리에서 체육관을 하고 있다”고 후배의 배신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또한 우지원은 “지금 이겨 내는 과정이다. 세상이 이렇게 무섭다는 걸 알게 됐다. 상처가 됐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내가 꼼꼼하게 챙겨야 하고 다 믿으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는데, 공식입장이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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