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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사건 총정리

토픽셀프 2018. 11. 27. 07:27

마이크로닷 사건 총정리

승승장구하던 마이크로닷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추락한 사건

마이크로닷 본명은 신재호에 1993년생 닭띠 충북 제천 출신이다.

국적은 복수 국적으로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이다.

학력은 오클랜드 공과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법학을 전공했고 데뷔는 올블랙 이라는 그룹으로 래퍼 dok2와 했다.

1998년 5월 31일, 래퍼이자 방송인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출처) 충청북도 제천시의 한 마을 사람들의 돈을 편취하여 뉴질랜드로 도주한 사건이 2018년 11월 중반 크게 화제가 되면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 문서이다.

해당 사실은 이미 검찰로 넘어간 사건이고, 마이크로닷 본인이 부모의 사기 행각은 사실이며 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공식으로 인정하였다. 다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마이크로닷의 사실 인지 여부 및 태도 논란과 사기 행각을 벌인 당사자들인 마이크로닷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이 크게 성공하여 경제적으로 상당히 풍족했다는 것, 엄연한 지명수배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자유롭게 입출국한데다, 심지어 방송까지 출연하는 등의 과거의 행적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행각 의혹

마이크로닷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수 년에 걸쳐 산체스 &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거액의 돈을 편취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를 했다는 증언들이 인터넷에 꾸준히 회자되고 있었다.

하지만 데뷔 초기엔 마이크로닷이나 산체스의 인지도가 낮았기에 크게 알려지지 못하고 묻혔으나, 마이크로닷이 도시어부 등의 예능 출연으로 점점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승하고, 그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자 점점 이 내용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기엔 의혹만 불거졌을 뿐이고,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기에 대부분은 그저 흔한 연예계 찌라시로만 여겨 반향만 흘러가고 있었다.

마이크로닷의 강경 대응

2018년 11월 19일 마이크로닷 측에서 사실무근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언론에 내놓았다.

사기 피해자들의 맞대응 & 사건 이슈화

피해자들은 분노하여 관련기사마다 "그렇다면 고소해보아라."라는 댓글을 달았고,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일은 커지게 된다

드러나는 전말

온갖 언론들이 이슈에 달려들었고, 그 중 SBS 취재결과 친부모가 정말로 사기혐의로 피소되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네티즌들에 의하여사기 당시의 기사도 발견되면서 의혹의 쐐기를 박았다.

기사에 따르면 신 모씨의 사기로 인해 낙농가가 도산할 우려가 있어 충주시에서 국비로 2억원 상당의 사료를 지원해 주었다는 내용인데, 여기에 적힌 신 모씨(41)이 바로 산체스, 마이크로닷의 친부모였던 것.

단 한 가정이 저지른 사기로 인해 한 마을이 무너지고 이에 국비까지 투입된 상당히 큰 사건이었다.

저기 기사에 나온 대로라면 해당 사건은 1998년 5월 31일에 발생하였다고 한다.

논란이 크게 재점화되자 결국 경찰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즉 형사소송법 제253조 1항 "범인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그기간 동안 공소시효는 정지된다"라는 법..마찬가지로 2018년 11월 23일 연예가중계에서도 제천경찰서 담당자와 만났는데 형사소송법에 도피를 목적으로 출국했을땐 공쇼시효가 진행되다가 외국 출국한 날짜부터 정지가 되어버린다.

즉 1998년도 사기죄 공소시효가 7년이라 재수사는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번엔 피해자들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까지 피해를 입은것으로 보여진다. 2018년 11월 23일 MBN의 뉴스 8보도에서 "당시 동생이 축사 2동에서 젖소 80여 마리를 키우던 농장을 정리하고 한밤 중에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동생의 보증을 섰다 2억 원의 밎을 지게 된 신 씨는 "돈을 줬다는 사람들도 많이 전화가 (왔어) 나한테… 형이니까 갚아 달라고"라고 전했다.

그러나 빚이 20억 원이 된다는 채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신 씨는 "서로 친하다고 차용증도 없이 100만 원을 줬던, 1,000만 원을 줬든 이런 상황이 와전돼서"라고 전했다.

결국 전면 재수사 착수가 결정되고 실제로 재조사에 들어갔다.

소속사의 침묵

사건 초기에 소속사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명예훼손을 이유로 하여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 하였으나 실제로 마이크로닷 친부모가 사기 사건의 피의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침묵에 들어갔다.

마이크로닷의 입장 표명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의혹이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자 마이크로닷은 다시 한번 2018년 11월 21일에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부모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고, 당시에 너무 어려서(5살) 부모의 사기 행적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였으며, 최근까지도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여 근거없는 루머라 생각하여 강경대응 입장을 취했던 것이라고 공식입장문에서 밝혔다.

다만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은데, 후술할 논란의 형제의 사기 인지 여부 문단에서 과거 피해자가 마이크로닷 본인에게 사기 사건과 관련하여 직접 연락을 취했었다고 밝힌 것.

마이크로닷&산체스의 친부모의 입장 표명

마이크로닷&산체스의 부모는 2~3주 후 여권을 만들고 귀국하여 입장을 밝히겠다고 YTN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인터폴 적색 수배 공조

다만, 언론에 이와 같이 밝힌 것과는 별개로 경찰과는 연락이 되지 않아 야반도주 의혹이 있어 인터폴에 적색 수배 공조 요청을 하였다.

피해 액수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피해액이 구체적으로 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단 경찰에서도 수억원의 피해가 났다는 것만 확인이 되었지 정확한 액수가 어느정도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일각에선 20억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증거 자료와 신빙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해액이 결코 적은 것은 아닌데 당시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행각에 의한 피해 내역들은 연대 보증에 의한 피해에서부터 대출 먹튀, 당시 지역 사회의 계원들의 곗돈 횡령후 야반도주까지 있기 때문.

심지어 마이크로닷 부모가 야반도주한 이후 개인적 금전 거래로 돈을 빌려줬으나 이후 피의자들이 도주하면서 본인이 입은 피해액을 변제하거나 마이크로닷 부모에 의한 시기 피해를 신고/고소를 미처 하지 못하고 사망해버린 사람들도 있는 만큼 사기 피해 액수를 전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적색 수배 요청 결정이 내려지면서 마이크로닷 부모에 의한 사기 피해 액수가 최소한 2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후 마이크로닷의 과거 발언들 중 집 다섯 채를 살 돈을 친척에게 사기당했다”는 발언으로 인하여 마이크로닷 부모가 이후 뉴질랜드에서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던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와 별개로 당시 마이크로닷 부모가 뉴질랜드로 건너갈 당시 사기 행각으로 벌여들인 상당한 액수의 금전을 가지고 갔었다는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본의아니게 마이크로닷 스스로가 본인의 부모가 본인들 자식들과 같이 뉴질랜드로 이민갈 당시 가지고 있었던 금전이 상당했다는 것을 스스로 실토한 꼴이 되어버렸다. 물론 해당 금전의 출처는 피해자들을 사기 처서 얻은 돈이라는 것이 기정 사실화된 상태.

이후 마이크로닷 부모 측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라고 말하며 곧 한국을 찾을 것처럼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막상 경찰은 이에 대해 현재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자신들도 뉴스 기사로만 정보를 얻을 뿐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서 직접적으로 연락이 온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에 찾아가거나 한국 정부가 인터폴에 수배 요청한 만큼 뉴질랜드 경찰에 자수하면 보다 빠르게 귀국할 수 있을텐데도 굳이 3주가 소요되는 여권 절차를 받는 것을 보면 재산을 정리하고 잠적하기 위한 시간을 끄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심지어 뉴질랜드 교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댓글에선 뉴질랜드에서 여권을 빠르게 신청할 경우 3주가 아닌 3일 내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드러나 도주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마닷 사건의 처벌 및 피해 보상

현재 밝혀진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이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상당수라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는데 특히 연대 보증등으로 인해 빚을 갚느라 생활고에 크게 시달렸다는 것이 알려저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법조인들은 이 사건에 대해 형사처벌은 가능하다고 보지만, 민사소송은 50대 50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Q : 충북 제천 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내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사의 대략적인 절차는 어떻게 되나?

A : 사기죄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피의자가 도피 목적으로 해외에 체류하면 공소시효는 중단된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이 같은 사유가 적용돼, 경찰 측은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할 것 같다. 기존에 중지된 사건을 다시 진행하는 형식으로 내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 마이크로닷에게도 구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건가. 피해자들의 구제는 어떻게 가능한 건지 궁금하다.

A : 구제를 마이크로닷에게 묻기 어렵다. 법적으로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마이크로닷 부친이 재산이 있어야 물을 수 있다. 민사상으로는 소멸 시효가 완성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입장에선 형사상으로 합의금 형식의 변제를 받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닷 측도 피의자인 부모의 형을 최대한 경감시키기 위해서 합의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Q : 민사상의 책임을 묻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A : 피해자 측이 공단을 통해 공시송달 판결을 받아놓고 10년마다 소 제기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소멸시효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면 민사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20년 전 당시 이런 조치를 취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Q : 민사적 해결 가능성에 대해 알려달라.

A : 민사적으로 일반채권의 소멸시효가 10년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긴 하지만, 마이크로닷 부모 측이 사기에 대해 항변하지 않는다면 배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연손해금은 일반적으로 사기를 친 날(피해자에게 돈을 편취한 날)로부터 연 5%를 가산할 수 있다.

Q : 마이크로닷이 피해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은?

A : 사실적시 명예훼손 구성요건에는 해당될 수 있겠지만, 마이크로닷 측이 명예훼손으로 피해자들을 고소한다고 하더라도 제반 사정을 감안한다면 검찰이 기소한다거나 법원이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Q : 마이크로닷 부모의 처벌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

A : 해외로 도주해 공소시효가 정지됐다. 처벌이 가능하다.

현재 자식인 마이크로닷&산체스 뿐 아니라 사기 사건 당사자들인 마이크로닷의 친부모 또한 상당한 재력가라는 사실이 밝혀져 당사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피해자들에 대한 사기 피해 보상 자체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하다.

지명수배범의 자유로운 입출국

2015년, 모친이 한국에 들어왔었다는 기록이 있어 어떻게 지명수배범이 입출국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이에 서정민 청주지검 제천지청장은 한국 여권이 아닌 뉴질랜드 여권으로 입국할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피의자 확인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사기 혐의 인지 여부

여러 방송과 랩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한 부모와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던 마이크로닷이기에 큰 충격을 받고 멘붕중일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지만, 반대로, 이미 전부터 피해자들이 연락을 했지만 무시한 전적이 있다며 예전부터 부모들이 친 사기를 알고 있었고, 방조했다는 의혹도 존재한다.

마닷과 산체스가 사기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혹들

피해자들은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했음에도 무시를 당했는데, 마이크로닷은 이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혐의를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을 하였다고 주장하며 분노를 표하였다.

피해자의 딸이 커뮤니티에 마이크로닷의 공식입장 발표에 대해서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사촌형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창창한 애 앞길을 막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하며, 이모는 2017년에 피해자의 부인에게 애가 TV에 나오는데 가만있을 거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

또한 몰랐다고 하는 마이크로닷의 공식입장에 대해서 직접 연락한 피해자가 있다고 반박했다.

마이크로닷&산체스 SNS 댓글 삭제/차단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SNS 등에서 관련 댓글을 삭제하고 댓글을 단 사람들을 차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싸늘하다.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 채널 A 도시 어부 출연 논란

채널A '도시어부' 출연자들은 뉴질랜드를 찾아 마이크로닷(신재호)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하면서 마이크로닷 부모들이 아예 방송까지 출현하였던 것이 재조명 되었다.

산체스(Sanchez)의 침묵

동생 마이크로닷은 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주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논란이 사실로 밝혀지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를 하는 등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인한 피해로 고통스러워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 표명을 하였다.

하지만 그의 친형 산체스는 현재 해당 논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본인보다 인지도가 높은 동생 마이크로닷에게 묻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더구나 이민 당시 6세였던 마이크로닷은 정황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당시 13세였던 산체스와 15세였던 첫째 형은 충분히 사리분별이 가능한 나이였는데, 해외 이민이라는 아동기 최대 사건이 부자연스럽게 이뤄진 이유를 정말 몰랐겠느냐, 만약 그때는 진짜 몰랐다 해도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겠느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외에도 마이크로닷 본인에 의하면 마이크로닷 본인도 뉴질랜드로 건너갈 당시 집안에서 거액의 돈(집 다섯 채를 살 돈)을 가지고 이민 왓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마이크로닷 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산체스도 집안에서 이민 올 당시에 돈이 많았다는 것을 모를리가 없었을 것이고 자신의 부모가 왜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는지 그 이유와 해당 돈의 출처에 대해 모를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산체스를 포함한 가족은 현지 한인교회의 독실한 신도이자 한식집을 운영할 만큼 정상적으로 이민온 수많은 한인들과 교류가 많았다. 그런데도 30살이 넘도록 여러번의 sns폭로메세지를 접하고 차단하면서 기억이 분명한 대사건을 의심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이러한 행태에 산체스 또한 피해자들에게 부모의 사기 행각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의 재력

그와중에 마이크로닷 본인의 재력뿐 아니라 사기행각을 벌였던 마이크로닷 부모의 재력도 현재 식당 운영이 잘되는등 상당하다는 것이 재조명되어서 사기 행각으로 얻은 돈들을 이용 오늘날의 부를 일궈냈다는 비판과 의혹이 재기되었다.

다만 마이크로닷 본인 스스로에 의하면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집 다섯 채를 살 돈을 친척에게 사기당했다”면서 “어려운 살림에 한동안 수제비만 먹었다”고 밝혀서 사기 행각으로 인한 돈과 현재의 재력과는 무관하다는 뉴스 기사도 존재하는 상태.

하지만 이에 대해 피해자 중 한명은 "우리가 찾아갈까봐 그런 소문을 낸것 같다. 여기 사람들한테 쇼한 것" 이라고 밝혔다. 사기친 대량의 돈세탁에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 역시 크다. 애초에 사기당했다는 사기꾼 말을 믿는것이 어불성설이다.

석연치 않은 이민 과정

정황상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뉴질랜드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 경찰은 본 사건이 화제가 되기 전까지 그들의 시민권 취득 사실을 몰랐고 국적 상실 신고도 받은 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국적 상실 신고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하기에 우선 이 부분부터 위법을 저지른 건 사실이지만, 정작 처벌 조항이 없다.

문제는 영주권과 시민권의 취득 과정인데, 범죄자의 이민을 환영할 국가는 없기 때문에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과정에서 본국의 범죄 기록을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주권을 한국에서 오프쇼어로 미리 딴 다음에 사기를 저지르는 방식으로 회피했다손 쳐도 시민권 단계에서 다시 한 번 기록을 요청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마이크로닷의 부모들은 해외 체류 상태였을 것이므로 대리인이 위임장을 첨부하여 경력조회를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본인의 의지가 개입했다는 증거가 되므로 경찰이 이를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었지만 경찰 측에서는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또한 범죄경력 조회에는 수배 사실도 포함될 수 있는데 이민 심사 단계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때웠는지도 의심을 사고 있다. 뉴질랜드 관계당국과 협조하여 이민 과정이 적법했는지, 위조나 비리, 조작은 없었는지의 여부를 철저히 가려볼 필요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비자 문제 해결 후 위장이혼으로 뉴질랜드 정부 보조금을 타먹었다거나, 이후 추가 위장결혼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주는 댓가로 수 억을 받았다는 제보도 있는 등, 이민 이후의 행보에도 석연찮은 점들이 많다. 모두 철저하게 조사하여 뉴질랜드 현지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그에 따른 처분도 받게 해야 할 것이다.

마닷 사건의 경찰의 늑장/날림 수사 논란

마이크로닷 부모의 과거 한국 입국 행각과 함께 뉴질랜드내 고정된 거주지에서 아예 상당한 규모의 식당/자영업을 하고 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찰에서 마음만 먹고 수사했다면 해당 사기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들의 심적, 재산 피해도 더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찰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후 산체스를 포함한 가족은 현지 한인교회의 독실한 신도이자 한식집을 운영할 만큼 정상적으로 이민온 수많은 한인들과 교류가 많았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었다.

다만 이에 대해 반론이 제기되었는데 현재 귀국해서 모든 것을 다 정리하겠다는 마이크로닷 부모측의 주장과 달리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는 잠적 상태이며 경찰과도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이며 경찰에서 현재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하는 등 경찰로서는 취해야 할 조치를 취했다는 의견도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 '잠적' …경찰, 결국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 또한 1998년에 검찰에 사건이 송치 됐으나 검찰의 출국금지 신청이 있기전에 핵심당사자들이 해외로 떠나는 바람에 기소중지가 되고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담당자들이 바뀌는 등 늑장 수사라기 보다는 묵혀 있던 사건이 갑자기 터졌다고 보는게 맞다.

지명수배범이 한국에 자유롭게 드나드는 문제는 경찰의 문제라기보다는 이를 관리하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의 문제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실이 밝혀지면 알수 있는 부분이기에 섣부른 추측은 자제하는게 옳다.

하지만 뉴질랜드와 한국 사이의 양국간 형사 공조 조약이 2000년 체결되었고 범죄인 인도조약이 2002년 부터 발효된 상태에서 불과 2년전 지역사회에 적지않은 파장을 미친 중대한 사기 범죄에 대한 적절한 형사 공조 요청이나 범죄인 인도 청구가 전혀 없었고 결과적으로 도주한 범죄 피의자가 현지 영주권 및 시민권을 순탄하게 취득하게 된 상황은 결국 사법당국의 총체적인 직무유기로 보아야 할 것 이다.

수많은 사기 피해자들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지금 이제 와서 인터폴 적색수배를 하는 것은 결국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분명한 사법당국의 해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스타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마이크로닷의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전한다"고 운을 떼고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강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더 이상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아직도 경찰과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메인 언론사가 아닌 작은 언론사를 통해 인터뷰를 한 점은 시간벌이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

사건의 여파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는 본인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향후 방송 활동에 차질이 있을 거라는 예상이 있다. 이에 연좌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다른 의견으로는 연좌제란 부모의 잘못을 자식에게 불이익나 형사책임을 묻는거지 민법상 부당이익금 청구는 해당이 안된다며 마닷과 산체스는 오랜기간 동안 부모와 생활한 만큼 공유재산중 만약 부모로부터 받은 부당이득이 있다면 돌려줘야 하니 민법상 이 책임에 자유로울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으며 오히려 사기 피해자들 가족과 자식이야 말로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해 연좌제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나마 현재 소속사가 없는데다가 예능에 그다지 출연하지는 않아서 타격을 덜 받는 산체스와 달리 마이크로닷은 친부모의 사기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고정 중인 JTBC 날 보러와요, 채널A 도시어부 등에까지 불똥이 튀고 있으며, 일단 두 프로그램 제작진은 추후에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지만 방송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방송에 나오기까지 한 채널A의 도시어부는 말 그대로 비상상태에 들어갔다. 결국 2018년 11월 23일 촬영을 긴급취소, 재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11월 21일 방송될 올리브의 국경없는 포차는 분량 편집을 고심 중에 있으나 우선 사건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국경 없는 포차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1월 20일 뉴스1에 "방송은 초반 파리, 중반 도빌, 후반 코펜하겐 순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닷은 도빌 편 크루로 참여해 초반에는 방송 분량이 없다"면서 "앞으로 방송 분량에 대해서는 관련 사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2018년 11월 22일 64회 방송분에서 마이크로닷은 아예 통편집 되었다.

마이크로닷 피자헛 CF

피자헛도 마이크로닷과 광고 계약을 맺고 최근 신제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촬영했다. 이 광고는 TV 광고용과 온라인 광고를 아우르고,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논란이 급격하게 퍼지고, 이어서 본인의 사과 입장문과 경찰의 수사 재개 움직임까지 보이자 피자헛은 내부 회의를 거듭하며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광고 송출 문제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며 "어제까지만 해도 관련 문제로 회의를 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피자헛이 마이크로닷의 광고를 그대로 내보내기도, 파기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보통 광고 계약에서 모델이 논란을 일으키면 이를 제재하는 조항을 넣을 때가 많지만, 이 상황은 마이크로닷 본인이 아니라 그의 부모가 한 잘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범죄 행위를 알았음에도 피해자들을 고의로 무시하고 사건을 잠재우기 위해 갑의 입장에서 언론 플레이를 하여 문제를 키웠으며, 이로 인해 악인으로 이미지가 바뀐점, 광고사는 스타의 이미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중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피자헛은 마이크로닷 분량을 들어내고 그 자리에 콘티 그림을 넣은 광고 두 편을 유튜브에 올렸다.

오히려 이 덕분에 인터넷에서 엄청난 광고효과를 보게 되었는데, 마이크로닷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마이크로닷 사건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광고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웃기다며 퍼가고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

또한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로 체류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즉 의혹을 알고 부모를 만났다는 이야기가 유력한 상황.. 매니저도 현재 "마이크로닷이 연락두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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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초기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있기는 했어도, 그냥 흔한 연예계 루머 찌라시 정도로 취급 정도로 취급하는 여론이 주류였다. 때마침 이후 마이크로닷의 고소드립도 맞물려서 일단은 지켜보자는 쪽이 대다수였다.

얼마 안되어 마이크로닷의 고소 대응 소식에 반발한 사기 피해자들 측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죄 피소 사실을 인증하고 언론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여론이 완전히 반전되었다.

그래도 '본인이 저지른 범죄도 아닌데 부모 잘못 둔 탓에 자식이 고생한다'는 여론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이 오래 전부터 SNS등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증언과 피해자들을 만났다는 폭로, 그러면서도 고소로 대응하려했다는 사실에 남아있던 동정여론도 사라져버렸다.

여론 자체가 굉장히 나빠짐에 따라 본인의 연예계 생활은 둘째치고 한국생활 자체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최악의 경우 과거 윤손하의 사례처럼 아예 해외로 떠날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과 그의 가족들을 비난하는 글과 댓글로 도배된 상태이며, 좋은 여론을 찾아보는게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 게다가 해당 사건이 연예란을 넘어 사회뉴스쪽에서도 다뤄짐에 따라 나이대가 높은 맘카페, 보배드림과 같은 사이트에서도 마이크로닷측을 비난하는 여론들로 가득하다.

하나같이 이들을 지탄하는 여론이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고 피해자쪽과 부모쪽의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의견이 간혹 나오나 반응은 매우 차갑다.

뉴질랜드 교민 사회 역시 해당 사건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교민들은 과거 마이크로닷 부모들의 행각에 대해 앞장서서 인터넷에 밝히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 '교민사회에서도 평판이 나빴던 인물이었다' 라며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중.

안그래도 뉴질랜드 교민들 내에서도 '한국에서 사기치고 뉴질랜드와서 신분세탁하며 잘사는 검머외가 많다' 라며 은연중에 고충을 토로하던 와중에 이런 일까지 대놓고 터져버렸으니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수가 없는 일.

역으로 이런식으로 들어온 질 나쁜 인간들이 현지에서 성실하게 살고 있는 교민들 등쳐먹고 다시 한국으로 내빼는 경우도 은근히 제보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교민사회를 재정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마이크로닷 일가에 비난 여론이 빗발치면서 덩달아 연인인 홍수현에게 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홍수현을 비난하는 여론은 없지만, 마이크로닷과의 관계를 정리하라며 SNS에까지 직접 찾아가 깽판을 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어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from http://dinoworld.tistory.com/6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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