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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평균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임금근로자 1544만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334만원, 전체 근로자의 연봉 분포에서 연봉 기준 중간순위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은 2623만원, 상위 10% 커트라인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은 6607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근로자를 연봉 순으로 한 줄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있는 소득, 즉 ‘중위연봉’은 2623만원 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여전히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6521만원, 중소기업 정규직은 3493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 평균연봉 대비 중소기업 연봉은 53.6% 수준으로 차이가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 수준입니다.
작년 기준 연봉금액별 근로자 수 분포를 보면 연봉 1억원 이상은 43만명(2.8%), 8000만원∼1억 미만은 47만명(3.0%), 6000만원∼8000만원 미만은 107만명(7.0%), 4000만원∼6000만원 미만은 224만명(14.5%), 2000만원∼4000만원 미만은 601만명(39.0%), 2000만원 미만은 521만명(33.8%)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보통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은 연봉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의 초봉을 받게 됩니다. 중소기업이라면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로 측정됩니다. 여전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차이의 격차가 벌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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