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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1. 15. 21:03

홍탁집아들 백종원 개무시 발언

백종원 개무시 발언으로 홍탁집아들에 백종원이 결국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골목식당'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의 행동에 "나를 개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분노했는데요.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백종원은 홍탁집에 방문해 홍어삼합과 닭볶음탕을 시식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닭볶음탕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가 홀로 요리하는 식당이기에 선뜻 솔루션을 제안하지 못했는데요.

방송화면 갈무리 SBS 재공 - 사진

백종원은 홍탁집아들에 "지금 상황에서는 가게가 잘 되면 어머니만 또 짊어지게 된다. 그렇게 돼서는 안 될 일"이라며 "솔루션의 조건은 엄마의 가게가 아닌 내 가게라고 생각해야 한다. 제대로 못할 바엔 지금 끝내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솔루션 조건을 받아들이며 의지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백종원은 다시 한 번 경고하며 그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홍탁집 아들은 연습 부족으로 여전히 어설픈 실력을 보여 백종원을 실망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홍탁집 솔루션 이후 백종원이 다시 가게를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백종원의 등장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홍탁집 아들은 닭 손질부터 양념하는 법 등을 제대로 연습하지 않은 자세를 보였고, 백종원의 얼굴은 점점 굳어갔는데요.

급기야 홍탁집 아들은 설거지 거리 옆에서 닭을 씻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보여 백종원이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백종원은 "이건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나를 개무시 한 것"이라며 "이게 말이나 되는 줄 아냐"라고 소리쳤는데요.

또 그는 "죄송한데 어머니 이건 안 돼요"라고 솔루션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첫 등장 때부터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홍탁집 아들의 태도를 주시했던 백종원은 자신의 고민과 관심에도 전혀 협조적이지 않은 듯한 그의 모습에 결국 분노를 터뜨렸는데요.

백종원 개무시 발언으로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든 무개념 홍탁집 아들이 과연 솔루션에 성공해 새로 태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인데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