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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백종원) 홍탁집 분노

골목식당(백종원) 홍탁집 분노

죽어가는 상권을 살린다는 좋은 취지로 많은분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홍탁집이 화제입니다. 11월 7일에 방송되었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편이 방송되었는데..

문제가되는 가게는 바로 홍탁집. 바로 이 홍탁집이 백종원의 분노를 사게 되었는데, 홍탁집은 어머니와 아들 두사람이 운영중인 가게입니다. 이날 점검을 간 백종원은 홍어삼합 그리고 닭볶음탕을 주문하였는데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걸린시간은 무려 40분... 이후 그들의 행동을 살핀 백종원은 아들을 상황실로 보내고 어머니와 대화를 했습니다.

무려 4년동안 함께 일한 사이인데, 아들은 가게에 식재료가 어디에있고, 손님이 왔을때도 멀뚱멀뚱 뭘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는것 같다며 아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것같냐고 질문했고, 이에 어머니는 아들이 취직을 해도 오래 못버티고, 젊은 나이여서 그런지 쉽게 나태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느라 아이를 키워본적이 없다고 말하신 어머니는, 친정어머니와 아버지가 아이를 키웠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자신과 찍은 사진도 하나 없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걱정하지 마시라 당부하며 자신이 삼촌뻘은 되니 눈물 안흘리게 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백종원은 아들에게 당신은 죄를 지었다, 변명하지마라 어머니만 보면 무조껀 도와드리고싶다. 아들이 정신을 못차리니 어머니가 저렇게 우는것이다. 가게를 살려봐야 소용없다 아들이 정신차리는게 먼저다 라며 아들에게 훈계를 했습니다. 아들에게 백종원은 본인이 뭔가 변했다는걸 보이라 당부한 후 나를 설득할 방법을 찾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홍탁집은, 말그대로 자식을 오냐오냐 키웠을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 같습니다. 물론 집집마다 자식은 귀합니다. 그렇지만 어렸을 때 부터 모든걸 다 해줘버릇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이 어떻게 변화하게될지 응원합니다.

from http://mariinfo.tistory.com/7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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