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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모의고사 성적(459등) 0점처리 퇴학결정

숙명여고 쌍둥이 모의고사 성적(459등) 0점처리 퇴학결정

숙명여고의 쌍둥이가 이미 논란이 되었었는데, 이유는 이들의 아버지입니다. 숙명여고의 교무부장인 이들의 아버지가 쌍둥이 딸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시험지를 유출했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전과목 정답 메모 등이 자택에서 발견되었다는데..

학교의 정기고사에서 18과목의 정답을 유출시켜 딸들의 성적을 향상시킨 숙명여자고등학교 전 교무부장 A씨는 이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딸이 숙명여고에 입학한 이후부터 계속해서 문제를 유출하여 자신의 쌍둥이 딸들의 성적을 관리해온 것 입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대학진학에 있어서 "수시입학"을 하기위한 성적관리였을 것 입니다.

시험유출에 대한 증거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무더기로 발견되었고, 결국 덜미를 잡혀 모든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 입니다. 시험문제 유출에 대한 의혹은 너무나도 단기간에 성적이 오른 A씨의 쌍둥이 자매 때문입니다. 이후 A씨가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후 감사를 통해서 쌍둥이 자매가 정답을 정정시킨 문제에 대한 오답을 똑같이 적었다는 점에서 시험문제가 유출된것에 대한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A씨의 딸들의 첫 성적은 전교 59등 그리고 121등 이었는데, 시험유출 정황이 발견되었던 시점에는 전교 2등, 5등으로 성적이 엄청나게 올라버렸습니다. 이후 2학년 1학기에는 전교1등까지 차지하였습니다. 이후에 A씨는 "아빠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밤샘 노력이 의심받게 되어 마음이 상한다고"까지 말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유출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고 난 후 쌍둥이 자매의 성적은 다시 급락했고, 이 두 자매는 자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자퇴서를 제출하게되면 그동안의 성적은 유지되기에 이 두사람이 퇴학 등 징계처분을 받기전에 자퇴를 하면 이러한 징계처분을 받지 않기 때문에 미리 선수친것으로 보입니다.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당히 밝히고 깨끗하게 인정했으면 논란이 안되었을텐데.. 안타까우면서도 이들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사건을 수습할지 많은분들이 지켜보고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건 이후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중간고사 결과 이들이 몇등인지 확인해보려고 검색을 해봤지만, 숙명여고에서 성적은 공개하지만 등수는 공개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알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성적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서 숙명여고 쌍둥이 자녀의 성적 재산정을 하여 0점처리를 하고 퇴학을 결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결정은 교육감, 그리고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서 빠른 시일내에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from http://mariinfo.tistory.com/9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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