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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철수가 논의되고 있는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GP (Demilitarized Zone...

비무장 지대 DMZ는 한반도를 가로 지르는 지역으로 이는 한국전쟁당시 휴전 협정의 조항에 의해 성립되어 연합군과 북한간의 완충 지대 역할을 하며 비무장 지대 (DMZ)는 한반도를 반으로 나누는 경계선으로 동서방향으로 길이는 약 250km (160 마일), 남북으로는 각 2km 씩 총 4km (2.5 마일)의 폭을 가집니다.

비무장 지대 내 서쪽 끝에는 JSA (Joint Security Area)에 양국 간의 협상등 장소가 있고 얼마전 역사적인 남북 정상간 협상장소로도 사용된 판문점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양측을 분리하는 구역은 비무장 지대이지만 그 경계선을 넘어서 휴전선 지역인 GOP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 된 국경 중 하나일것입니다.

한반도를 반으로 나누는 38선은 제 2 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 미국과 소련의 편의에 의한 행정 구역을 나누기 위한 경계였는데 1948년 대한민국과 북한이 각각의 정부를 수립하면서 사실상의 실질적 국경이되었고 냉전 시대의 가장 긴장된 장소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953 년 7 월 27 일 휴전 협정에서 양측이 병력을 전선에서 각각2,000m (2,200 야드) 뒤로 이동시켜 4km (2.5 마일)의 완충 지대를 만드는 데 동의함으로써 DMZ가 창설되었습니다.

1953 년과 1999 년 사이에 DMZ내 여러차례의 국지전을 통해 한국군 500명, 미군 50명의, 북한군 250명이 사망했습니다.

원칙적으로 비무장지대내 군병력 배치는 위반사항이지만 1963년 북한이 군사분계선에서 북방한계선(NLL, Northern Limit Line) 사이의 비무장지대에 진지와 철책 등을 설치하기 시작한 이후 이 원칙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남북 양측은 비무장지대에 소초(GP)를 만들어 서로의 공격을 감시하며, 소초(GP) 사이를 잇는 철책인 추진철핵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양측 GP간 거리는 가까운것은 수백미터로 육안으로도 인원을 확인할수 있을정도로 가깝게 위치되어 항상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지역입니다.

통상 GP 병력은 해당지역을 담당하는 각 사단의 수색대대에서 1개증강된 소대병력이 배치되며 콘크리트구조물의 벙커화된 시설물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주요임무는 초소내에서 감시임무를 수행하고 일반보병소대보다 강화된 화기로 무장하고 있으나 국지전시 확대를 우려하여 박격포등 곡사화기는 배치되어 있지 않으며 직사공용화기인 90밀리 무반동총등이 배치되어 국지전시 실제 사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의 수색은 연대 수색중대에서 담당하여 매일 낮에는 수색을 하고 야간에는 정해진 지역에 매복작전을 수행합니다. 더운 여름과 겨울에 정말 고생이 많을것으로 보이는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지역이 이제 평화적인 분위기를 통해 조금씩 변화를 하려고 하고 있고 남북간 양측 GP초소의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부디 한반도에 평화를 이루고 DMZ가 말그대로 비무장지대가 되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 되어 평화지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from http://bravomylife76.tistory.com/11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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