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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민기 아내 SNS 논란 및 조민기 유서

이미지 출처: OSEN

故조민기 아내 SNS에 올린 '고인의 생일제' 비난 여론

故조민기씨의 아내 김선진는 자신의 SNS에 올린

'고인의 생일제'를 두고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故조민기씨의 아내 김선진씨는 지난 5일 남편 조민기씨의

생일 축하 글을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들끊자 돌연 삭제하였습니다.

아내 김선진 비난 여론이 계속 되자, 게시물 삭제

아내 김선진씨는 자신의 SNS에서 서울추모공원에 있는

故조민기씨의 묘소 사진과 "생일 축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초가 꽂힌 생일 케이크와 커피,

담배, 양주가 묘소에 놓여져 있었으며,

생전에 남편이 좋아하던 것들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자 아내 김선진씨는

게시물을 올린 지 얼마 뒤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

네티즌 '고인 추모보다 피해자 배려가 먼저다.'

故조민기씨의 아내 김선진씨가 올린 게시물은 다양한

커뮤티니와 게시판으로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족이 고인의 생일도

개인 SNS에 추모도 못하냐"고 반박하였지만,

이미지 출처: MBC뉴스

많은 네티즌들은 "개인 SNS라도 전체에게 공개한 것과 여전히 고인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들을

배려하지 못한 경솔한 처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고인의 죽음 뒤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도 했던 사안이니만큼 가족들이지만,

공개 추모는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중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故조민기의 가족 SNS를 재개할 때마다 논란

앞서 지난 6월 딸 조윤경씨는 자신이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다가 아버지 때문에 무산됐다는

보도에 반박하며 심경고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故조민기씨의 딸 조윤경씨는 "그 동안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할 피해자들을 위해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윤경 SNS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연예계 진출 보도를 구체적으로 부인한 뒤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합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故조민기씨의 Me Too 사건

故조민기씨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당시

제자 1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면직 처분을 받았고 경찰 소환조사 사흘

앞둔 지난 3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어 당사자가 사망하면 관련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고 조민기씨는 유서를 통해

"모든 것이 내 불차이다. 엄격한 교수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사석에서 풀어주려고 한 것인데 모멸감이나 수치심으로

느꼈을 후배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사죄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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