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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몸싸움 추락 시내버스 폐쇄회로 복구

2018년 10월 28일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중국 충칭시 버스 추락 사고는 승객과 기사 간 몸싸움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8년 11월 2일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현지 공안 당국은 창장에서 인양한 사고 시내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를 복구한 결과 사고 당시 운전기사 란모씨와 승객 류모씨가 언쟁 끝에 서로 때리는 몸 싸움을 펼친 사실을 확인하였는데요.

공개된 10초 가량 분량의 CCTV 화면을 보면, 승객 류씨가 휴대전화를 든 손으로 운전기사를 먼저 가격하자 운전기사 란씨가 왼손으로만 핸들을 잡고 오른손으로 승객을 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 사람의 몸싸움이 계속되다가 대교 위를 건너던 버스는 갑자기 가드레일을 뚫고 60여미터 아래 창장 강물로 떨어졌습니다.

운전기사는 도로 공사 때문에 류씨가 내리려던 정류소에 정차할 수 없다고 미리 승객들에게 알렸는데요.

이를 듣지 못했던 승객 류씨는 자신이 내리려던 정류소에 버스가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사에게 따지다가 흥분해 먼저 손찌검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rom http://bmkhot.tistory.com/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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