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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침 검찰 양진호 부인 교수

연일 양진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만행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무참히 폭행했다는 소식인데요.

박상규 기자는 2일 자신의 SNS에 ‘가래침 먹이고 집단 폭행... 200만원 찔러준 양진호’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양진호 회장은 한 대학교수를 2013년 자기 회사로 불러 집단 폭행했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박 기자는 “건장한 남자 직원 4명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가래침을 먹이며, 구두를 핥게 했습니다. 폭행은 무려 2~3시간 동안 계속 됐습니다”라며 “역시 전 직원들이 모두 지켜봤고, 교수의 비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신고도 못했습니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그 대학교수를 만신창이로 만든 뒤 양 회장은 ‘맷값’으로 200만원을 찔러줬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대학교수는 몇년 뒤인 지난 2017년 양 회장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양 회장을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는데요.

박 기자는 “교수는 양진호가 찔러 준 200만원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당시 폭행의 잔혹함을 증언하는 직원들도 많습니다”라며 “그런데, 왜 검찰은 양진호를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을까요. 직원들 불러다 참고인 진술을 받으면 될 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대학교수는 인터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일만 생각하면 여전히 모욕적이고 수치스럽겠죠. 하지만 그는 그가 당한 일을 밝혔는데요. 당시 3주 진단을 받고도, 보복이 두려워 망설이다 3년 반이 지난 작년에 고소장을 냈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폭행 가해자로 "양 회장과 동생 양 모 씨, 직원 2명을 포함해 네 명이 더 있었다"고 진술했는데요. 그때 받은 5만원권 지폐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폭행을 시인한 양 회장 동생만 1심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는데요. 최근 서울고검은 이 사건이 석연치 않다며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더 어이가 없는 것은 폭행과 협박으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해진 대학교수는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양 회장과 박 모 씨의 이혼소송이 진행됐고, 양 회장은 "대학교수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났다"며 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 승소까지 했다고 합니다.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박 기자는 "폭행 이후 양진호 회장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과 각서를 요구했다"면서 육성 파일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파일에서 양 회장은 피해자에게 "12일까지 각서가 안 들어오면 날 기만하는 걸로 알고 내가 하려는 걸 하겠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전담팀은 오전 9시부터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연수원 등 총 10곳을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민들은 정말 정의를 보길 기대합니다... 교수님도 힘내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from http://ossiajussi.tistory.com/12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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