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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롤드컵 4강 대진 및 예측

올라온지는 we와 c9의 대결이후 5일째로 오래됐는데 대진과 예측에 대한 글은 늦게 올리는 이유는 바쁘고 아픈 날들이었기에 참작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예상대로 강자만이 남은 4강 대결구도이고 예상외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팀 삼성이 롱주를 꺾고 저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많은 기사들은 한중구도라는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실제로 한국SKT vs 중국RNG와 한국 삼성 vs 중국 WE의 맞대결이 성립된 것이 사실이지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결승에 한국 vs 한국 구도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저는 이번 Semifinal day1 SKT vs RNG에서 SKT가 이길 것이라 생각하고 WE vs Samsung에서는 삼성이 이길 것이라 꽤나 높은 확률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Semifinal day1 SKT vs RNG - SKT승 예측

Semifinal day2 WE vs Samsung- Samsung승 예측

우선 RNG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Group Stage에서부터 Uzi를 위한 조합을 짜며 강한 마지막 한타에 중심을 둔 이 팀은 초강팀이다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전승으로 삼성을 2번이나 꺾으면서 올라왔으니 그만큼의 칭찬을 받아도 될 정도의 우수한 경기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8강에서 보여준 RNG의 플레이는 지금메타에 운좋게 잘 맞아서 흐름을 타는 팀이라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실제로 그것은 메타분석이 우수하다라는 판단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메타분석이 부족하다라는 말도 됩니다. 과연 Misfits의 IgNar 선수의 향로를 버리는 메타픽으로 갔을 때 그것을 받아칠 능력이 되느냐가 저는 이번 Semifinal day1의 핵심적 관심사라고 봅니다. 또한 Group Stage 혹은 다른 코치진이 이야기하는 엄청난 실력이라기에는 허황된 부분이 많고 받아칠 요소가 많다. 더욱이 원딜에 대한 색이 너무 강해서 원딜만 키운다는 전략이 후반끝까지 가면 모르지만 프나틱이 보여줬듯 강한 초반 스노우볼을 SKT가 보여줬을 때 과연 적에게 시간을 줄 것인가역시도 저는 의문이 듭니다. 그만큼 강한 적을 만나 상대해야하는 입장에서 향로중심의 메타가 가져다주는 결과를 semifianl day1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SKT

SKT가 흔들렸고 실제로 탈락할 수 있는 위기상황까지 보여줬지만 안떨어진 것은 Faker와 Huni, 정글 Peanut, Blank가 죽어있는 캐릭이 아니라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캐릭이며 봇이 설령 라인전을 지더라도 성장하면서 역전하는 경기는 수도없이 이번롤드컵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그 중심에는 뱅울프 조합이 다시 살아나 있었으니까요. 더욱이 Faker를 막을 상대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기량을 뽐내며 1인 왕좌체제를 굳히는 모습을 보이는 실력과 내용에는 항상 그가 존재했고 계속 관여하며 많은 영향력을 뽑아내리라 믿습니다. SKT가 지금 불안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바텀 라인전 때문입니다. 정글이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라인전에서 박살나는 경우도 많이 있었기에 지금의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원딜이 그 힘을 발휘하기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김정균 코치 및 스탭은 바텀을 많이 봐주는 콜을 할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반만 가도 우리가 한타잘해라는 생각이 SKT이고 실제로 그렇게 보인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봇 라인전이 터지지만 않으면 충분히 결승 직행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RNG가 8강 실력이면 무난히 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인 것같습니다. 그만큼 RNG가 보여준 8강의 다전제 승부 실망감이 매우 컸기에 SKT를 높은 확률로 결승 진출을 예측합니다.

WE vs Samsung

WE는 C9에 고전하며 올라온 팀으로 원딜 Mystic 중심의 코그모, 트타를 밴당하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탑이 약한 것도 문제입니다. 상대 탑은 삼성 CuVee는 자국 리그 내에서도 공격성하면 한 가닥하는 강한 탑솔러입니다. 더욱이 Ambition이 있을 때의 삼성은 Haru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실제로 Ambition의 영향력은 커버형식의 리드미컬한 정글러입니다. 그 리듬을 타다보면 죽어있던 Crown도 다시 살아나서 불사신 Bdd를 잡아내며 솔로킬을 내기도하고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이 논리를 RNG와의 Group Stage에서 쓰면서 2번이나 왕창 깨졌지만 롱주전을 보고서 다시 이 느낌이 맞다 삼성은 이런 느낌으로 적을 잡아낸다라는 것이 확신이 되었고 상대적으로 약한 적의 라인전의 고리를 부시면서 봇 라인전에 신경을 많이 써주다 보면 어느센가 이겨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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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금까지 예측 데이터를 보자면

우선 8강에서 4강 진출자 3/4로 75%

Group Stage 1주차 시작전 8강 진출자 예측(롤드컵에서 강팀 어느 누구의 경기를 못보고 예측) : Group Stage 진출자 예측 6/8 75%

=> http://ideaofbox.tistory.com/21

Group Stage Day별 승리 예측 1주차 : Day 1 4/6, Day 2 3/5, Day3 2/6, Day 4 5/6 = > 도합 13/23 54.17%

Group Stage 2주차 시작전 8강 진출자 예측(경기를 1경기씩 서로 주고받은 상황에서 진출자 선정) : Group Stage 진출자 예측 7/8 87.5%

승리 진출자 예측만 놓고보면 16/20으로 80% 확률이고 1주차 Day 별 승리 데이터 누가 이길 것인지까지 포함하여 예측 성공은 29/43 67.4%

<<참고로 2주차 Day별 승자 예측은 재경기도 있었고 하는 것의 무의미성을 느껴 진출자만 예측함>>

from http://ideaofbox.tistory.com/6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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