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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딸 "예비아빠의 고민"

'밥블레스유' 가수 박진영이 딸바보 예비아빠의 면모를 보였는데요.

2018년 10월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JYP 구내식당을 찾았습니다.

밥을 먹던 송은이는 박진영에게 "완성된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고민이 있지 않냐? 혹시"라고 물었고 이에 박진영은 "전혀 다른 고민이 온 거야, 내 인생에. 아기가 생기니까. 솔직히 남자아이면 좀 자신 있어. '야, 하지 마. 하지 말라고 했잖아 인마. 울지 마 남자가' 이렇게 탁탁탁. 그런데 여자면, 딸이면 아빠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무섭게 혼을 내야 하나?"라고 토로했는데요.

박진영은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왜냐면 이런 거야. 원더걸스 때까지만 해도 좀 혼을 낼 수 있었어. 그런데 나이 차이가 점점 더 나니까 트와이스는 '너 이렇게 연습할래?' 그러면 걸어 나오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 그래서 혼내려다가 '잘했어. 잘했는데'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우리 부모님도 다 우리를 그렇게 키웠어"라고 입을 연 최화정은 "중요한 건 네 계획대로는 하나도 안 될 거야. 골프하고 자식은 맘대로 안 된다잖니"라고 팩트 폭력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from http://ggumhaemong.tistory.com/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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