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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여성 프로골퍼!! 꽃뱀이 된 사연

지난 6월1일 서울서부지검은 한 여성 프로골퍼 김씨(23)를 성매매ㆍ사기 혐의로 수 차례 입건ㆍ기소하였는데요. 알고보니 김씨는 2015년 서울에서 그리고 2016년 전북 익산에서 성매매 혐의로 2차례 입건 되었던 전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씨는 최근 사기죄로 고소가 되었는데요.

제보자들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그녀가 사채업자와 짜고 꽃뱀처럼 행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씨는 2015년 11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있는 만난 A씨를 만났고 당시 자신울 프로골프선수에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하며 김씨는 오히려 먼저 A씨에게 교제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난 지 9일째 되던 날, 그녀를 찾아온 사채업자가 빚을 갚으라며 그녀를 폭행하자 A씨가 대신 갚겠다고 나섰고 사채업자는 A씨를 데리고 지방을 끌고 다니며, 중고 외제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시키고, 그 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가로챘고 이 후 추가 대출에 회사, 가족, 친척에게까지 돈을 빌리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빌린 돈이 1억 3천만 원가량!! 사랑의 댓가치고는 일반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금액이었는데요.

문제는 그 후 김씨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월세 보증금까지 빼준 보름 뒤 이별을 통보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은 자신은 돈을 빌린 적도 없고, 대출은 A씨 스스로 받은 것일 뿐, 사채업자에게 맞은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배신감을 느낀 A씨는 결국 그녀와 사채업자를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합니다.

여성 프로골퍼는 누구?

알려진 바로는 여성프로골퍼 김씨는 2009년 16살의 어린나이 KLPGA 대회에 첫 출전할 정도로 유망주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없이 2011년 10여 개 대회에서 총 100여 만 원의 상금을 받는데 그쳤고 2012년 이후부턴 투어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투어 선수의 상당수는 금전적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시드 최하위 선수는 연봉이 3,000~4,000만 원 정도 되지만 골프 선수들은 유류비, 숙박비, 식비, 캐디비(주당 100~200만 원선) 등이 지원되지 않아 여기에 들어가는 경비만 해도 1년에 5,000만 원 내외라고 합니다.

따라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기본 500~1,000만 원은 적자가 나고, 중간 성적을 낸다 하더라도 생계를 간신히 유지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투어 상금랭킹 20위 이내 들지 못하는 선수들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골프레슨,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투잡을 하는 생계형 골퍼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김씨 역시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잘못된 길을 선택한 듯 하네요.

from http://jjung8404.tistory.com/53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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