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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락장르 여자노래] 김윤아 - 야상곡 [뮤비/듣기/가사]
[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여자노래]
김윤아 - 야상곡 [뮤비/듣기/가사]
불안한 영혼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윤아의 락 장르의 노래입니다.
발매일은 2004년 3월 5일이며, 곡명은 앨범 [유리가면(琉璃假面)] 수록곡 "야상곡" 입니다.
『유리가면』은 정서적으로 상당히 우울한 정서를 담고 있다. 단조의 멜로디가 가진 본래의 서글픔도 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그 정서를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가사가 더해져 중독성 있는 우울함을 펼쳐내고 있다. 진한 청색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불안한 영혼을 노래한 첫 곡「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3박의 불안함과 피아노 탬버린만으로 이루어진 악기 편성을 통해 그 우울하고 불안함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장르적으로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누에보 탱고(Nuevo Tango)를 차용한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마음의 사치」는 탱고의 리듬감에 녹아있는 우울한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듯한「야상곡」은 많은 대중의 공감대를 갖게 할 수 있는 색채를 지니고 있는데, 클래시컬하고 우아한 느낌의 멜로디와 편곡이 압권이며 정서적으로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우울함을 고조시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 앨범 [유리가면(琉璃假面)] 발췌
아래의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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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 야상곡
작사
김윤아
작곡
김윤아
편곡
김윤아
가사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 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한줄리뷰 : 전주를 들으면 눈물이 먼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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