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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복 지진 피해 길리 발리

지난 6일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섬에서는 규모 6.9의 강진이 일어났었죠. 당시에는 얼마나 많은 피해가 있었는지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140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20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사망자와 부상자는 대부분 인도네시아 현지인이며 외국인 관광객은 사망자 없이 부상자만 소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바로 진앙과 가까운 롬복섬 북부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만 70여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길리 군도는 롬복 섬에서 발리 섬을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세 섬인데요. TVN '윤식당' 시즌1 촬영지로 방송에 소개된 곳이기도 한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도 핫한 여행지 입니다.

지금 여름 휴가철이라 인도네시아로 여행간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 본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현장 상황반을 구성 했다고 합니다.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45분께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는데요. 지진은 롬복섬 중심에 있는 마타람시로부터 5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롬복섬에서 5㎞쯤 떨어진 길리 메노섬에서 1명이 숨졌고, 100㎞ 가까이 떨어진 발리섬에서도 사망자 2명이 나왔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지진에 놀란 관광객들은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기 위해 롬복 프라야 국제공항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으로 몰려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사원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무섭겠더라구요. 더 이상의 큰 피해는 안 나왔으면 합니다. 강진 이후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from http://youinvaguedream.tistory.com/1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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