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왜 떴을까?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왜 떴을까?

오늘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왜 떴을까?

오늘자 네이버 뉴스토픽 검색어에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이 올라왔다.

리콴유 세계도시상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2018 수상 도시 대한민국 '서울' 출처 : 리콴유 세계도시상 홈페이지

리콴유 세계도시상(Lee Kuan Yew World City Prize)은

싱가폴 국가개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도시재개발청(URA)'과 '살기좋은도시만들기센터(CLC)'가

공동주관으로 2010년 신설된 상으로써

살기좋고, 활기차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게 주는 상이다.

2016 수상 도시 콜롬비아 '메데인' 출처 : 리콴유 세계도시상 홈페이지

이 상은 2년에 한번씩 시상을 하는데 현재까지 이 상을 수상한 도시는

스페인 빌바오(2010), 미국 뉴욕(2012), 중국 수저우(2014), 콜롬비아 메데인(2016)이며,

서울시의 경우 다섯번째로 수상 도시가 되었다.

2014 수상 도시 중국 '수저우' 출처 : 리콴유 세계도시상 홈페이지

리콴유 세계도시상 사무국에 따르면 서울시가 이 상을 받은 이유로는

도심공동화와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면철거를 선택하지 않고

시민의 참여를 통한 재생방식을 도입하여

서울을 보행재생, 산업재생, 역사문화 재생도시로 변화시키고

또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 계획 틀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2 수상 도시 미국 '뉴욕' 출처 : 리콴유 세계도시상 홈페이지

박원순 서울시장은 천만시민을 대표하여 싱가폴 현지의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수상소감을 밝히고 관련 정책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2010 수상 도시 스페인 '빌바오' 출처 : 리콴유 세계도시상 홈페이지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명예 뿐만 아니라

상장과 메달 그리고 우리 돈으로 약 2억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데

서울시는 이 상금을 서울시 우수정책 해외진출 및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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