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배 TKO승

최무배 TKO승

이제는 한물이 간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듣고 있는 파이터 최무배(48)가 다시한번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최무배는 18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 무제한급 경기에서 중국 마안딩을 상대로 1라운드 4분 7초 TKO 승리를 거뒀는데요.

최무배는 상대 마안딩보다 무려 26살이나 나이가 더 많았는데요. 하지만 패기에 눌리지 않았습니다. 1라운드 경기 초반, 최무배는 상대 마안딩의 펀치를 맞고 휘청하기도 했죠.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상대를 붙잡으며 클린치 하며 정신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최무배는 노련하게 펀치를 내지르며 마안딩을 궁지로 몰아넣었죠.

그리고 라운드 후반 들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성공하며 마안딩을 바닥에 눕혔는데요. 마운트를 잡은 최무배는 지체없이 펀치를 쏟아부었습니다다. 연타 끝에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 최무배가 승리를 따냈습니다.

지난 2015년 로드FC에 데뷔한 최무배는 로드FC 023에서 첫 상대인 루카스 타니를 1라운드 1분 45초 만에 TKO 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추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성했는데요.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3연패의 늪에 빠진 것인데요. 가장 최근 경기였던 로드FC 041에서도 제이크 휸에 판정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나 최무배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 대회에 다시 나섰고 감격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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