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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념요청) 올타임 넘버원 메갓 스페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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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올렸었는데 꾸나이핑 당해서 재업함

(갤 이전됐누 ㄷㄷㄷ)

◆ 이제 시리즈도 거의 막판을 향해 가고 있음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월드컵에

또다시 사건이 터지면서 1편 정도 더

쓸까 고려중)

◆ 이제 메시의 범죄 사실에 대해 서술할건데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기엔 내용이 좀 많음

해붕이들이 간략하게 보고 이해 할 수 있도록

되도록 짧게짧게 설명하겠음

1. 파나마 게이트

1. 지난 2016년 탈세건으로 최종적으로 21개월

집행유예가 선고된 메시

(이후 벌금 3.3억원으로 감형)

2. 그러나 파나마 페이퍼스 사건은 메시가 유죄를

선고받은 탈세건과 별개의 사건임

3. 유죄 선고를 받은 탈세건의 경우, 우루과이와

벨리즈에 유령 회사를 설립하고 그곳에 자신의

초상권 수익을 입금시켜 그 나라의 조세법으로

돈을 처리한 방식의 범죄였음

4. 말 그대로 조세 피난처로 사용한 것인데, 나중에

계약서 상에 메시 부자의 사인이 발견되어

두 곳의 유령회사 실소유주가 메시 부자인 것이

확인 됨

5. 여기까지가 이전의 탈세였다면 이후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대해 설명하겠음

6. 해붕이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겠지만 이번에

파나마 페이퍼스는 내부 고발자에 의해 밝혀지며

관련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담긴 고객 명단과

금융 거래 내용이 유출 된 사건임

7. 연루 된 인물로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푸틴,

시진핑, 성룡, 아이슬란드 총리 등등

전+현직 정상 12명을 비롯한 200여개국

1만 4153명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음

8. 정말 간단하게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저 사람들이 하는 것을 설명하자면

'돈 세탁'이다

9. 메시 부자는 2007년 자신들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법정 대리인을

'은밀하게' 변경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유령 회사를 파나마에 설립

10.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라는 유령 회사를

설립한 정황이 다시 계약서에 메시 부자의

사인이 들어간 것이 확인되며 거의 사실로

드러남

(메시 부자의 사인이 들어간 계약서)

11. 말 그대로, 탈세 또 하고 싶어서 법정

대리인까지 바꾸고 파나마에다가 유령

회사 차린거임

12. 그렇다면 이 거대한 사건의 조사가

왜 이렇게 지지부진 한 것일까?

13. 해붕이들의 상상에 맡기겠다

(메시가 지시한건 절대 아니다

해붕이들아 오해하지마라)

2. 메시의 자식사랑(?)

둘째 아들 재능없는거 금방 알아차리고

애초에 시작도 하지 말라고 싹을 잘라버리는

자비로운 메갓

3. 발롱도르 강탈 사건

1. 2010년 이전까지,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분리되어 있었음

2. 발롱도르는 철저히 기자단 투표에 의해서,

올해의 선수상은 감독+선수들의 투표에

의해서 수상자가 정해지는 시스템이었고

아무래도 세계 각국의 리그를 폭 넓게

보는 기자단이 선택하는 발롱도르의

위상이 훨씬 앞서 있었음(+중립성)

3. 그러나 여기서 블래터의 '위대한 업적'이

시작 되는데 2010년 스네이더의 활약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일까? 피파는 갑작스레

시즌 종료 이후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통합하기로 결정

(이 것이 해붕이들도 잘 알고 있는

피롱도르다)

4. 물론 FIFA 측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 것이

원래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항상 논란이 따르는 경우가 많았음

5. 대표적인 예가 1999년 베컴과 히바우두,

2001년 라울과 오웬 등인데 쉽게 말해

'개인 퍼포먼스'와 '팀 성적'의 의견이

갈린 것임

6. 그렇기에 아마도 논란을 최소화 해보고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임

7. 그러나 피롱도르 통합 발표 시기가 애매한

게 이 때는 이미 스네이더의 발롱도르

수상을 굉장히 유력하게 보던 시기였기

때문(스네이더는 트레블+월드컵 결승전

에 진출해있던 상태)

8. 이후 논란을 더욱 가속화 시켰던 것은

피롱도르 시상식의 날짜임

원래 올해의 선수상은 7~8월, 발롱도르는

10~11월 쯤에 시상을 했었음

(시즌별로 수상을 한다는 의미)

9. 그러나 피롱도르 통합 이후 발표시기는

1월로 미뤄짐 무려 3~4개월을 뒤로 미룬 것

(이때부터 년도별로 수상을 시작)

10. 그리고 한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기자단

투표보다 감독+선수들의 투표 점수가

크다는 것(기자, 감독, 주장의 투표 비율은

1:1:1이기 때문에)

11. 감독+선수들의 표는 예전부터 '인지도',

'개인 퍼포먼스' 위주로 많이 쏠렸었음

12. 이 두가지 요인이 결합되며 생긴 결과는

스네이더의 최종 3인 후보 탈락

13. 기자단 투표에선 스네이더가 1위를 했지만

선수와 감독들의 표는 리오넬 메시와

월드컵 우승을 이룬 사비, 이니에스타에게

몰렸음(메시는 기자단 투표 4위)

14. 더더욱 놀라운건 당시 트레블+UEFA 올해의

공격수였던 디에고 밀리토의 25인 탈락

15. 구토들은 이 사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함

'그럼 스네이더가 8월~12월까지 잘했으면

되는 것 아닌가?'

16.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님. 그러나 시즌이

종료 된 상태에서, 그 것도 인터밀란은

무리뉴가 이탈했고 새로운 바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 일 때 피롱도르가 생겨 난 것임을

감안해야 함

17. 이 사건의 논란 때문에 생겨난 대표적인

음모론 = "메날두 시대는 피파와 유에파가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다"

18. 이건 필자가 보기에도 메시와 호날두의

양강 구도를 만들기 위한 의도적인 방해로

밖에 안보여짐

19. 스네이더 사건을 얘기하면 항상 구토들은

2013년 호날두가 리베리의 발롱도르를

강탈했다고 반박함(아주 멍청한 반박인

것이 자기들이 메시가 스네이더의

발롱도르를 강탈했다고 인정하는 꼴임)

20. 그러나 이미 2010년에 '팀 성적'보다 '개인

퍼포먼스'를 높게 쳐준 선례를 남긴 메시의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2013년 호날두의

수상도 가능했던 것

21. 그리고 2013년 발롱도르 논란이 생겨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재투표 사건

(본래 15일에 투표 마감이 되었으나

같은달 29일까지 투표 마감 기한을 연장)

22. 이 재투표 사건에 대해 구토들은 피파가

호날두를 편애한다고 얘기함

23. 그러나 당시 같은 시기에 일어났던 일이

바로 블래터의 '호날두 조롱'사건

메시의 개인적인 팬이라던 블래터가 호날

두를 위해 논란을 감수하고 투표 기간을

연장해주었을까?

24. 그리고 재투표 기간동안 호날두의 경기는

단 한경기가 있었을 뿐더러, 재투표 기간동안

순위 변동은 없었다는 피파의 공식발표가

있었음

25. 그리고 이미 4개월의 재투표 기간을 가졌던

메시도 있었는데 15일 연장한 호날두의

경우가 뭐 대수로운 것은 아닌듯 보임

26. 웃긴 점은, 당시 발롱도르 순위는

1위 호날두, 2위 메시, 3위 리베리였다

메시는 2013년 발롱도르에서도 개인 퍼포먼

스 위주 수상의 덕을 봤던 것

27. 그리고 결정적으로 꾸레들의 영원한 아버지

이자 스승, 종교였던 한준희 또한 원투펀치에

서 호날두의 수상을 점쳤었음

(원투펀치 87회 2부를 확인해보자)

28. 구토들의 반박 매우 환영

4. AT마드리드전 비매너골 사건

(움짤이 없기에 직접 만듬)

1. 1213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

에서 1-1로 비기던 상황에 환상적인(?)골을

성공시킨 메시

2. 축구를 좀 오래 보았던 해붕이라면 이 장면을

보고 떠오른 경기가 있을 것임

3. 이 당시에 긱스도 비슷한 골을 넣었다가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비 신사적인 행위를

했다며 많은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음

4. 메시도 저 골이 들어가자마자 AT마드리드

선수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아야 했음

5. 물론 긱스와 메시의 골은 규정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 엄밀히 얘기하면 집중하지

못한 쿠르투아와 선수들의 실책

6. 그러나 10탄에서 다룬 샤흐타르전 비매너

골과 유사한 맥락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건 비매너골에 가까운 것이라고 보면 됨

7. 저 장면은 프리킥을 얻자마자 빠르게 처리하

는 것과는 별개의 장면으로 봐야 함

왜냐하면 이미 메시는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연기해서 수비벽을

세울 시간을 주었기 때문

8. 때문에 같은 동료 선수들도 메시가 프리킥을

차기 전까지 자신의 위치만 확인하고 있었음

9. 이처럼 비 신사적인 골을 넣었지만

비난은 아주 잠시였을 뿐.

1213 시즌의 메시는 절정의 폼을 보여줬었기

에 논란은 금방 사그라 들었음

10. 처음 저 지랄한게 아니란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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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회 예고>

2018 월드컵 메갓의 활약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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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붕이들아 개추와 댓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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