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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 4경기만에 리그 데뷔골 작성, 개인통산 400호골

올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호날두가 드디어 데뷔골을 신고했다. 유벤투스는 16일 사수올로와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에서 호날두의 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후반 5분 문전에서 골대 맞고 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고, 20분에는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처음으로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포효했다. 유벤투스는 4연승을 달리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프로 입문 후 리그 통산 400골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도 달성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2/2003시즌 스포르팅 CP 시절 리그 3골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3/2004~2008/2009시즌)에서 리그 84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311골을 작렬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로 팀을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호날두는 4경기만에 2골을 기록하면서 통산 400호골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후 호날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3경기 동안 골이 없어 조금은 걱정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이것이 축구다. 나는 리그 적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우리팀은 계속 승리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호날두는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이탈리아리그에서의 골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한번 터진 호날두는 완전히 리그적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골폭풍이 이탈리아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본다.

from http://rhyforg.tistory.com/24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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