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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가수 진성 암투병 혈액암

매주 목요일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챙겨 보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가수 진성 씨가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 한다고 하는데요.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한 진성은 1998년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2002년 '내가 바보야', 2005년 '태클을 걸지 마'로 활동했지만 히트곡 없이 오랜 무명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안동역에서' 등을 선보였는데요. 그 중 '안동역에서'가 뒤늦게 히트를 기록하면서 실제 경북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가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눈물로 얼룩진 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세 살이었던 그를 두고 집을 떠난 부모님 때문에 친척 집을 전전하며 천덕꾸러기로 살아야 했던 진성은 아픈 기억을 드러냈습니다.

녹화 현장에서 진성은 "저는 애물단지였다. 친척 집에서는 저를 못 쫓아내서 혈안이 되어있으니까. 제가 사돈의 팔촌 집까지 옮겨 다니며 10대를 그렇게 보냈다. 친척들에게 홀대받을수록 부모에 대한 원망은 커져만 갔다"고 고백했는데요.

렇게 진성이 13살이 되던 해에 다행스럽게도 부모님은 재결합했지만 얼마 못 가 어머니는 다시 집을 나가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어머니가 저를 두 번 버리고 갈 때 '당신들은 나의 부모가 아니라 철천지원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진성은 "요즘도 전라북도 부안에 계신 어머니를 가끔 찾아가 보지만, 원망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의 응어리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가수 진성씨는 열심히 활동 하던 중 혈액암 투병도 했는데요. 부인의 지극정성 간호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얼굴이 훨씬 좋으신 것 같네요.

암투병 하실 때만 하더라도 항암치료 때문인지 머리가 없으셨는데요. 지금은 혈색이 좋아 보이시네요.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from http://onemoresteptoday.tistory.com/10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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