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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안와골절 수술해야할 수도?

안녕하세요. 해피농부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김보성과 콘도 테츠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다들 보셨나요?

김보성씨가 로드FC를 데뷔하게 된 계기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데뷔했는데요. 입장수익과 파이트머니

전액을 기부한다고 해서 많은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김보성씨는 현재 50세의 나이로 로드FC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로드FC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늦은 나이임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링에 오른 모습이

용감하고 멋있어보였지만 경기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에 테츠오가 김보성의 펀치에 맞아 당황하고 있을 때

기회를 놓칠세라 때리다가 테츠오의 펀치에 맞아

순간 눈이 보이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 뒤로 계속 맞아

심판이 이렇게 진행되면 안될 것 같아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김보성씨는 경기에서 졌고, 곧장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진단결과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안와골절은

눈뼈가 골절된 것으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구요.

경기 후 알아보니 김보성씨는 20년 전에 13대 1로 싸우다가 왼쪽 눈이

실명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구요.

즉,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왼쪽 눈이 실명된 상태에서 싸웠다는 얘기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오른쪽 눈도 시력이 거의 없어서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하죠.

그래서 가급적 수술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골절이 되면 빨리 수술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과거 UFC 김동현 선수도 콘딧에게 플라잉 니킥을 맞아

안와골절을 당했고 인공 뼈를 이식받는 수술을 받습니다.

아무튼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를 돕는 것도 좋지만, 팬 입장으로써

자신의 몸부터 챙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 상태가 악화되면 안되니까요.

경기 결과는 안좋았지만, 끝까지 열심히 싸우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로드FC와 3경기 계약을 했다고 하던데 격투기 말고 다른 행사로 기부를

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방송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완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rom http://kh3945.tistory.com/2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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