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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라돈 아파트

토픽셀프 2018. 10. 3. 19:46

전주 라돈 아파트

KBS가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라돈'이 검출된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올해는 집에서, 침구에서 다양한 곳에서 라돈이 검출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 전주에 새로 지어진 아파트 욕실서 권고기준치보다 훨씬 많은 양의 라돈이 검출돼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주민들은 "라돈이 검출된 이후 샤워 빼고는 모든 걸 주방에서 해결하고 있다"라며 "안방 화장실은 라돈 검출 이후 아예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는데요.

올해 2월 입주가 시작된 해당 아파트 욕실 선반에서는 권고 기준치 10배에 달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집에서 편히 쉬지 못할 것 같은데요.

문제의 욕실 선반이 설치된 세대는 145가구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공사 측은 주민들과 전주시의 라돈 측정 방식이 환경부 공인 방법과 다르고, 법적 의무 대상도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아파트 시공업체는 "라돈에 대해서는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사업계획을 신청하는 공동주택부터 측정 의무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단지는 측정 의무 대상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색·냄새·맛이 없는 기체다.라돈은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므로, 폐에 들어올 경우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폐암이 생길 수 있는데요.

전주시는 "주변에 신축 아파트 현장에도 저희가 나가서 라돈 측정을 해 봤는데 금번 이 아파트처럼 라돈 수치가 높게 나온 현장은 없었습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from http://qmagnifier.tistory.com/10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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