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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두번째 1위 핫100 순위 병역특례 혜택 가능할까?

*** 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두번째 1위 ***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사이트>

빌보드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200 1위, 핫100 10위에 오르며 케이팝그룹으로는 최초로 최고기록을 세웠었다.

약 3개월 만에 빌보드200 1위에 다시 오르게 된 BTS는 공식sns를 통해

"200차트의 두 번째 1위를 하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인 줄 알고 감사하게 이 축제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고마워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에 청와대는 지난 3일 영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로 빌보드200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걸 대단히 축하한다" 라는 메세지를 남겼고,

같은날 이낙연 국무총리도 자신의sns에

"방탄소년단, 올해 두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퍼스타뿐이라는 것. BTS, 장하십니다" 라는 글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사이트>

오는 5일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순위가 공개된다.

빌보드200 이 음반차트라면, 핫100은 음원차트를 의미한다.

(빌보드200은 앨범 자체가 순위로 매겨지는 반면, 핫100은 곡 하나당 순위가 매겨지는 것)

방탄소년단이 지난 음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의 기록인 10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출처: 방탄소년단 공식사이트>

한편 국가대표 축구,야구팀 포함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총 42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형평성 문제가 거론되고있다.

병역특례 대상에서 대중예술인과 기능올림픽 입상자들은 제외되어 있어 이것은 대중예술인에 대한 차별이며 명확한 기준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여론이 형성되고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함께 언급되고 있는 것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두차례난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이루어낸 성과를 보면

세계적으로 한국 K팝의 이름을 알림으로써 국위선양 측면으로 볼수있다는 주장이다.

방탄소년단이 유독 병역특례 혜택과 관련되어 자주 언급이 되는것은 이들이 워낙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음을 입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중문화예술인,즉 연예인들의 군 입대 문제는 언제나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거론 자체가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이다.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직접 병역혜택문제를 논한적도 없는데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게된 선수들과의 비교로 자주 언급되는것에 불쾌함을 나타내는 반응도 보이고있다.

<출처: jtbc뉴스방송화면 캡쳐>

여러모로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또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도 병역특례 혜택을 줄 명확한 기준이 필요한 것이고,

스포츠 산업과 다른 성격의 대중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것 같다.

from http://makeissue.tistory.com/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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