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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0. 2. 15:44

JTBC 원내대표 토론 - 쟁점 (2)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대해서

(2) 국회의원 전수조사 관련

기본적인 원내대표들의 입장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차원에서 전수조사하고 앞으로의 일을 방지하자

(전에 있었던 일은 살펴보는 것으로만 하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혼수성태라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동문서답만 하는 중

결과론 적으로는 국회차원의 전수조사는 하되 처벌은 거부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전수조사 + 처벌

노회찬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전수조사 + 처벌

손석희 앵커가 전수조사에 대해 물으면 우원식, 김동철, 노회찬 원내대표들께서는 모두 찬성을 하는데

꼭 김성태 원내대표만 무슨 청화대~, 청화대~, 이런 소리만 하고 앉아있으니

자유한국당 수준을 말해주는 꼴입니다.

본인들 당의 의원들도 조사하면 잡혀들어갈것이 뻔하니 처벌하는 것은 반대할 것은 분명한데

그렇다고 대놓고 동의하기에는 모양새가 빠지는 모양이신가봅니다.

혼수성태란 용어는 본인들 당이 떳떳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동문서답을 내놔서 새해 첫 토론회에 붙여진 이름으로

여기서도 들어나는 어리석은 전략임이 틀림없습니다.

동문서답으로 원내대표의 수준이 저정도 뿐이고 이해능력과 대화능력의 부실함을 드러내는 무지함의 결과임을 자행하는 결과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국민들의 심정은 어떠한지 답답한 노릇입니다.

참고로 저의 입장은 전수조사와 더불어 처벌을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불법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자행된 일과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국회의원이라면 본인의 의정활동에 대해 떳떳함을 드러내야하며 그 떳떳함을 기준으로 국민이 살아가는 입법을

해야 옳지 않겠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저는 민주당도 마땅히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처벌도 고려하는 입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국회의 국회의원이 줄어 자신의 입지가 줄어든다 할 지라도 공정함을 내새워야

의원들의 정당성이 더 확보되고 그 지지층 또한 그것을 바라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