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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난투극

토픽셀프 2018. 8. 18. 05:51

롯데면세점 난투극

서울 롯데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의 난투극이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17일 중국 SNS 웨이보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내 화장품 코너에서 중국인 3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5일 촬영된 것인데요. 두 여성의 난투극으로 시작됩니다. 두 여성은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검은 상의를 입은 여성이 넘어졌고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이 위에 올라타 주먹을 휘두르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남성들까지 합세합니다다.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발로 수차례 걷어차는 장면이 이어진 것인데요. 남성은 "저 여자가 내 아내를 무시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난투극을 벌인 이들은 중국의 대리 구입상들로 밝혀졌습니다. 화장품을 먼저 사기 위해 물량 확보를 하다 몸싸움으로 커진 것인데요.

한국 면세점에 자주 오는 중국 대리 구입상들은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한국 면세점 측은 이들을 큰손으로 취급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고객이기도 한데요.

중국의 경우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겨도 대리 구입상 덕분에 국내 면세점들의 중국인 매출이 상당 부분 유지됐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중국 내에서 물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죠.

한국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1월보다 50.9%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이용객은 지난해 1월보다 오히려 19.9% 줄은 것인데요. 또한 지난달 외국인 1인당 구매액은 794.3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하면 421.1달러보다 88.6%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은 “정말 부끄럽다”,"해외에서 행동을 조심해야한다" 민폐 행위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들이 이어졌습니다.

from http://everyinfo2.tistory.com/1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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