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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9. 27. 20:57

김부선 이재명 관계 강용석

김부선은 "한때 그래도 연인이었던 사람인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는데요. 정치적으로 노선이 다른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진보 쪽에서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 보수가 어디 있습니까”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3시간 반 동안의 조사를 마친 김 씨는 지난 6월 이재명 지사 측으로부터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죠.

그러면서 이 지사의 진술이 계속 바뀌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죠. 다만, 바른미래당이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과 관련해 고발한 직선거법 위반 등의 사건에 대해서는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성남지역의 경찰서와 경찰서 직원들과 조폭운영회사, 그리고 이재명 지사와의 커넥션 등이 언론 등에 의해서 밝혀지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며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죠.

관련자들의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이 지사에 대한 경찰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부선 씨는 다음 주 중으로 이 지사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소재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