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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미국으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이며 양자 정상회담을 위한 워싱턴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7분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길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환송했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한 뒤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22일 오전 미 행정부의 외교.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접견한 뒤 정오쯤부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30분간 단독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6월 12일 열리는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모델. 비핵화에 따라 북한에게 주어질 보상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회담을 마친 뒤 한미 정상은 장소를 옮겨 주요 참모들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을 이어간다.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에는 경제부처 장관을 뺀 외교 안보 부처 장관만 배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해 재개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구한 말 주미 공사관에서 근무했던 박정양. 이상재 선생들의 후손들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을 마친 뒤 회담 결과를 알리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핫라인 통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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