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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폭발사고 충남 서산

아침부터 좋지 않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주변에 큰 굉음과 함께 불길이 높게 치솟았다는 제보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공단에 있는 롯데케미칼 화학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 직후 첫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쯤이었다고 합니다. 소방 관계자는 "플랜트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소방당국은 근처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1차 진압했다고 합니다. 천만 다행인데요. 안타깝게도 근로자 11명이 다쳤고 일부는 화상이 심해 충남 천안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산읍 독곶2리 김종극 이장은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처럼 두 번에 걸쳐 폭발이 일어났다"면서 "우리 마을에서도 충격으로 지붕이 무너져 다친 사람이 있는 등 동네 전체가 아수라장"이라고 인터뷰를 한 내용이 기사로도 나왔는데요.

폭발 충격으로 공장 주변 건물이 흔들리는가 하면 불기둥이 높게 치솟았고 창문이 깨지거나 지붕이 내려앉았다는 신고도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화학 재료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초기에 진압이 안 되었으면 정말 위험했을 것 같은데요.

서산시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커지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40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부상 당하신 분들은 빨리 완쾌하길 기원합니다. 서산 주민들도 오늘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모두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써 줍시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from http://nz.kr.7thenglish.pe.kr/4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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