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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자 100명 코로나19 현황
안녕하세요. 최근 한국은 코로나19 때문에 겨울보다 더 꽁꽁 얼었었죠. 마스크 대란까지 일어나서 많은 국민들의 염려도 많았었는데요. 한국에서 확진자가 정말 많이 나왔지만, 다른 나라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테스트도 많이 했는데요. 이제 유럽, 미국에서도 확진자 1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주말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개주로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2일(현지시간) CNN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10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며칠 사이에 가파르게 증가사 숫자인데요.
CDC에 따르면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거나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송환된 자국민 확진자가 48명이다고 합니다. 여기에 CNN이 미국 공중보건 시스템을 통해 미국내 진단 사례를 집계한 결과, 11개 주에서 52명이 감염자로 나타났는데요
또한 현지시각으로 2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시애틀 & 킹카운티 공중보건국의 제프 더친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킹 카운티에서 5명, 시애틀 북쪽의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1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확진자 중에서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 감염 경로 파악이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을 받기 전 병원에서 일반 환자처럼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병원 내 스태프나 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수주간 잠복 감염 되었을 가능성인데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수장으로, CDC 및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로나TF를 운영중인데요. 특히 워싱턴주, 캘리포니아 주 서부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더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도 첫 환자가 보고되고 있는데요.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행이 확진자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한국처럼 테스트를 빠르고 많이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상태가 어떨지 추측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코스트코 같은데서 물이나 손 세정제가 동이 나기도 하고 있는데요. 미국이 워낙 넓다 보니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무감각한 미국인들도 많겠지만, 사망자과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도 경각심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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