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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 외가집 거제점 솔직후기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2019년 12월 추가 방문에대한 글이 최하단에 추가 되었습니다.

외식하기가장좋은집

거제 고현동에 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 '외가집'이 생겨서 방문해 보았다.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다. 주차는 수협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다. 내가 방문했을때에는 차단기는 설치되어있었지만 사용중이진 않아 그냥 주차하면 되었다.

외식하기가장좋은집

고현 수협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에 웨딩 뷔페를 운영하던 곳이라 규모가 상당히 크다. 놀이방이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저녁 6시 놀이방옆의 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현황판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전광판에 예약자 정보가 미리 표시되어있어 점원에게 따로 물어볼 필요없이 자리를 찾기 편하다. 식당의 내부는 역시나 어마어마하게 넓다. 요즘의 프렌차이즈 식당답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부대시설 또한 훌륭함.

기본 홀 놀이방 놀이방옆의 테이블 창가 홀 메인 홀 요즘 식당에서 빠질 수 없는 셀프바 단체룸도 마련이 되어있어 각종 행사에 유용하다. 이렇게 큰 단체룸이 아닌 10명 정도의 소규모 룸도 존재한다.

외가집 놀이방

다른 어느 식당과 비교해보더라도 이 곳의 놀이방은 훌륭하다. 벌집모양의 미로 룸과 커다란 미끄럼틀을 타고내려오면 볼풀장이 있고 스크린에 볼풀을 던져 재미있는 스크린 게임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자석물고기잡기 놀이다. 덕분에 아이들은 먼저 놀이방에서 놀게하고 우리는 식당을 천천히 구경하고 메뉴도 주문할 수 있었다.

외식하기가장좋은집 메뉴판

가게의 규모에비해 메뉴구성이 아주 심플하다. 칭찬한다.

#직화구이, 단품 요리

돼지갈비 14,000원 300g

매운돼지갈비 15,000원 300g

LA갈비 19,000원 280g

생돼지모둠구이 34,000원 500g / 47,000원 700g

육전 10,000원

물 막국수 7,000원

물비빔/비빔 막국수 8,000원

갈비탕 12,000원

돼지갈비가 비싸보이지만 기본 300g이라 작은 양은 아니다.

#점심특선 am11:00~pm3:00

돼지갈비 14,000원 250g

매운돼지갈비 15,000원 250g

LA갈비 19,000원 280g

된장찌개 or 막국수 선택

점심특선은 용량이 50g 작다. 대신 된장찌개나 막국수를 선택해 함께 먹을 수 있다. LA갈비는 점심이나 저녁이나 양이 같다.

헷갈리는 부분!!!

사진 찍었던걸 확인하면서 알게된 부분이 있다. 위의 메뉴판 에서는 점심특선의 가격이 14,000원이지만 매장건물 밖의 플래카드에는 12,000원이라고 되어있다.

이렇게 말이다.

오픈행사로 원래가격보다 더 저렴한건지는 전화로 알아봐야할 것이다. 참고할 것.

좀더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어 돼지갈비 2인분 + 육전 + 비빔막국수 + 갈비탕 을 주문했다.

기본 테이블 셋팅

반찬들이 깔끔하게 나온다. 맛도 비쥬얼도 수준급이라고하기는 뭐 하지만 만족스럽다.

외가집 테이블

이곳의 테이블은 신기하다. 불판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자성을 이용해 음식을 데우는 시스템이기에 핸드폰이나 가위 집게 포크 등을 테이블 가운데에 놓아두면 안된다.

키즈룸 바로 옆 테이블이라 아이들이 잘 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육전

외가집 육전

오랜만에 먹어보는 육전이다. 1만원 치고는 비쥬얼도 좋고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았다. 다만 사이드부분의 육전을 먹을때는 너무너무 부드러운 맛에 참 맛있어 했었지만 가운데의 육전은 고기가 질긴 부위가 가끔 있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의 퀄리티라면 만족스럽다.

전용소스에 찍어 먹는것도 맛있지만 물비빔막국수와 함께 먹어도 꿀 맛이다.

#물비빔 막국수

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 물비빔막국수

완전 맛있다.

고기먹고 주문가능한 4천원짜리 물비빔막국수인데 정말 잘 시킨 것 같음. 일반 고기집의 후식으로나오는 보통냉면보다 훠~얼씬 맛있을뿐 아니라 살얼음도 동동 떠 있고 막국수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맛이 남. 단품 8천원짜리가 아닌 4천원짜리 임에도 불구하고 양도 많고 맛도 있어 깜짝 놀란 메뉴임. 이 막국수에 육전이나 갈비를 함께 먹을 수 있기에 방문했다면 기본적으로 꼭 먹어 볼 것.

참고로 막국수의 면은 이곳에서 직접 삶는 제가제면 시스템이라한다.

#돼지갈비

외가집 돼지갈비

뭐니뭐니해도 외가집의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불판위에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다는 것.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고기를 구워와서 테이블위에 바로 올려주고 직접 잘라주기 때문에 고기냄새가 옷에 베일일 없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 곳의 돼지갈비는 맛있다. 요즘 돼지갈비를 좀 많이 먹긴 했는데 외가집도 맛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갈비가 조금 식은 것 같으면 신기한 불판의 온도를 높여 구워 먹을 수 있다.

#갈비탕

외가집 갈비탕

처음 갈비탕이 도착했을때 커다랗게 삐져나와있던 갈비뼈대는 데코레이션이다. 이미 뼈에붙어있던 살은 다 발라져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고기는 두툼하게 많이도 들어있다. 육질도 부드럽고 국물도 한방냄새가 살짝나면서 입맛을 돋군다. 국물에 밥을 말아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다.

#기타 부대시설

수유실 흡연실 음료, 커피자판기

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 외가집.

이름에 걸맞게 가족단위의 외식시 방문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넓고 깔금한 실내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됨 고기냄새 배이지 않음

깨끗한 셀프바

아이들을 위한 커다랗고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깨끗한 키즈룸

아기 엄마를 위한 편안한 수유실

흡연자들도 배려해준 남,여 구분 흡연실

식후 주스, 커피 셀프 이용

음료수, 공기밥 2개추가로인해 총 이용금액 57,000원.

아이포함 4인가족 저녁 식비치고는 개인적으로는 많이 나온편이긴하다. 그래도 분위기 좋고 맛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키즈룸에서 신나게 놀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곳이었다. 내돈내사.

2019년 12월 중 다시방문해봄.

이전 방문에 너무도 만족했던 터라 누나가족과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해 봄.

결과.

고기를 잘라주지않음. 직원분께 고기를 안잘라주냐고 여쭈어보니 테이블에 가위와 집게가 있다고함. 이 말은 알아서 잘라먹으라는 말임. 아주 큰 장점 하나가 사라짐.

직원분께 고기를 안잘라주냐고 여쭈어보니 테이블에 가위와 집게가 있다고함. 이 말은 알아서 잘라먹으라는 말임. 고기는 예전과 맛이 다르지 않은 것 같았지만 자주 고기에서 누린내가 남. 첫 방문땐 안그랬는데 좀 당황.

어린 조카가 놀이방에서 실수로 소변을 봄. 당연히 우리의 잘못 이라 가지고 있던 물티슈를 이용해 직접 열심히 닦고 청소하고 있었는데 점원분들이 쳐다보고는 다 그냥지나감. 일체 도와준다는 말이라도 한마디 없음. 어차피 원래 우리가족이 남들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미안해하고 알아서 처리하는 스타일이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서비스정신이 아쉬움.

이라 가지고 있던 물티슈를 이용해 직접 열심히 닦고 청소하고 있었는데 일체 도와준다는 말이라도 한마디 없음. 어차피 원래 우리가족이 남들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미안해하고 알아서 처리하는 스타일이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서비스정신이 아쉬움. 막국수는 여전히 맛있음

시설도 여전히 좋음

하지만 다시 가고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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