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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음악 시상식 을 꿈꾸는'한국대중음악상'은 어떤 시상식인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페이스북 캡쳐)

대한민국의 '그래미 어워드'를 꿈꾸는

한국의 대중 음악 시상식!!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오는 2월 27일(목) 19:00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은 무엇인가?

2004년 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다수의 대중음악계 인사들이 심사와 시상식을 주도하고있다.

전해 12월 1일부터 당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유동퇸 것이면 장르나 형태를 가리지 않는다.

주요 시상은 종합부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신인 4개 부문 이며,

'그래미 어워드'의 제너럴 필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별 최우수 노래와 음반을 선정하고 있다.

오로지 음악성만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시상까지 이어지는데,

때문에 아이돌 그룹이 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디 음악을 선호하는 편파적인 시상식이라는 의견들이 많은데

하지만 이것은 변질된 여타의 일부 시상식과 분명한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한국 대중음악 시장이 2010년 이후 아이돌 그룹 위주의 K-POP 비중이 압도적이고

그 외 다른 장르의 뮤지션들은 인디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디 위주 시상식이라고 말하는건 개인적으로 어불성설이라 생각한다.

특히, 다른 선호 장르의 경우 그 분야에서 대중적으로도 히트하고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노래와 음반들이 수상을 하고 있으며 인기 가수의 노래들은 배제하고

인디 음악만 선호한다는 사실과는 실제로 많이 다르다.

하지만 여느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한국대중음악상' 역시

공정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는 꼬리표 처럼 붙어 다니는데

이에 대해 선정위원들은 주관적인 평가와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 이야기 하고 있다.

BTS, '올해의 음악인' 수상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아쉬운점...

국내 타 시상식과는 다른 좋은 취지의 시상식이지만

한국의 대중음악 특성 상

후보에는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밴드나 크로스오버 가수들이 많아

한동안은 외면받는 시상식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많은 K-POP팬들도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룹이

음악성만 심사한다는 시상식에서 인정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

이는, 한국 K-POP의 전반적인 상향평준화로 인해 많은 인디 음악가들과 실력파 뮤지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음악 팬들도 소속사의 규모와 음원 성적, 실적 등

상업적 지표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다른 시상식들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 시상식에 어느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아쉬운점은 인지도이다.

아직까지 케이블 방송에 나갈 정도의 지명도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으며,

방송 중인데도 불구하고 유명 포털 사이트의 검색에어도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출발한 시상식이었지만,

2009년 갑작스레 후원을 취소하며

이후 <한겨례신문, 이데일리, KT&G, MBC MUSIC, 카카오 뮤직> 등등 외부로부터 후원을 받으며 힘겹게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많은 국내 스타들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에서도 모두 K-POP을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좋은 취지의 국내 시상식들이 좀 더 힘을 얻고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다음에는 이번 '2020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작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from http://music-up.tistory.com/2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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