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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던 보르도 살린 황의조의 '쾅' 헤딩골···시즌 5호골·팀은 디종과...

FC 지롱댕 드 보르도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가 시즌 5호골을 터트렸습니다.

황의조는 16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 마뮈 아틀랑티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프로 축구 리그앙 25라운드 디종 FCO(디종)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 인스타그램

이날 황의조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35분 헤딩골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 바시치가 올린 공을 상대 수비 사이에서 어올라 헤딩슛으로 연결, 디종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끝까지 공에 집중한 황의조의 집중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는데요.

황의조는 지난 6일 보르도 대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약 3개월 만에 골맛을 본 이후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습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머리로 골을 넣었습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 인스타그램

황의조가 골을 넣었지만 보르도는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1-1로 전반전을 마친 보르도는 후반 19분 레미 오딘이 넘겨준 공을 지미 브리앙이 잡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6분 뒤 디종 선제골의 주인공 무니르 슈이아에게 오른발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보르도는 최근 5경기에서 무패 행진(2승 3무)를 기록, 9승 8무 8패(승점 35점)로 리그 20개 팀 중 9위를 기록했습니다. 디종은 승점 26점(6승 8무 11패)으로 18위를 기록했습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 인스타그램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습니다.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활약이 좋았습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디종의 2골을 모두 책임진 무니르 슈이아가 9.1점을 받으며 차지했습니다.

from http://frescojohn.tistory.com/14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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