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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초청공연 성남시 강행하는 이유

최근 잔나비 초청공연이 계속 취소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 행사든 지역 행사든 상관없이 잔나비를 불러서 초청공연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실 잔나비 자체에 있습니다. 나혼자산다에 잔나비의 최정훈이 출연하고 나서부터 시작된 그들에 대한 의혹은 계속 불어만 가고 있으며 제대로 의혹이 해소가 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줄지 않고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탈퇴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학교 폭력으로 말미암아 사과를 하였으며 메인 보컬이라 할 수 있는 최정훈이 가족 기업으로 말미암아 지금 재판을 받으려고 하고 있는 김학의와 연결이 되어 있으며 최정훈의 재산 문제로 인해서 대중의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대중이 비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잔나비 초청공연이 취소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성남시에서 그러한 잔나비에 대해서 더 이상 초청공연을 거절하지 않고 그들을 수용하기로 하였으며 그들의 초청공연을 계획대로 열기로 하였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잔나비가 일련의 의혹에 대해 사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대부분의 의혹 또한 해소한 마당에 억울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기에 15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에 잔나비 공연을 예정대로 포함했다"고 밝힌 것입니다.

성남시의 입장에서 성남시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였던 잔나비를 무작정 거절하는 것이 어찌 보면 부담이 더욱 컸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즉 그들의 입장에서 잔나비를 거절할 명분보다는 그들을 안고 갈 명분이 더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 잔나비는 일단 학교 폭력 관련 멤버인 유영현을 탈퇴시켰으며 최정훈은 자신과 관련한 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성남시에서 잔나비 초청공연을 하게 된 이유는 명백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위험부담은 성남시도 같이 공유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최정훈의 문제가 정말로 법적인 문제로 불거지게 된다면 성남시가 강행한 잔나비 초청공연으로 인해서 성남시가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단순히 사과만으로 끝이 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성남시의 잔나비 초청공연 취소하지 않음은 그들 자신의 입장에서도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from http://cardinal-duc.tistory.com/103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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