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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현황 메뉴얼 실패?
일본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2월 16일 현재 크루즈선에서 70명이 추가되면서 355명
본토는 53명에 이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본토 확진자들의
몇몇이 감염 경로 조사가 안되었다는 거죠
그리고 크루즈선 70명 감염자들 중 38명이
기침과 발열이 없는 '무증상'환자로 밝혀졌습니다
또 문제는 본토 각지에서 감염자가 나온다는데 있습니다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감염자가 넓게 퍼져있죠
그들의 감염경로가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곳저곳에서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한 거죠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코로나 19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크루즈선 감염자 격리 장소 후쿠시마?
여기서 일본은 크루즈선의 감염자들을 후쿠시마현에서
격리를 시킨다고 발표를 합니다 ㄷㄷㄷㄷ
정말 우리나라였으면 상상도 못 할..
위에 사진은 코로나 여론조사입니다
높게 평가한다 10%
어느 정도 평가한다 54%
부정적 의견은 31%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아베 지지율은 1프로 상승합니다
뭐지.. 도대체..
아베는 기자회견에서 사람들 많은 장소는 피하라고 발표합니다
그러나..
이시국 씨 나오시죠
이 시국에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인
알몸 축제를 2월 15일 개최를 합니다
축제를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알코올 소독제 등을 주최 측에서 준비했다곤 합니다
도쿄 특파원 박형준 기자님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의 매뉴얼 문화가
발목을 잡았다고 합니다
이런 매뉴얼 문화는 일본 특유의 집단 지향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면이 바다로 막힌 섬나라이다 보니 다툼과 분쟁이 생겼을 때 피할 곳이 없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상부의 지시에 각 계급이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톱다운(top-down) 의사결정 구조도 고착화됐다. 상당수 일본인이 “한 번 만든 법, 규칙, 매뉴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메이와쿠(迷惑) 문화도 매뉴얼 득세 풍조에 한몫하고 있다.
매뉴얼대로 움직이면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지만 ‘경우의 수’를 모두 담은 완벽한 매뉴얼은 존재하기 어렵다는 게 문제다. 게다가 코로나 19, 2008년 세계 금융위기 같은 블랙스완(검은 백조처럼 현실에 존재할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 위기)이 터졌을 때 매뉴얼만 믿다 보면 행정편의주의와 관료주의로 변질될 위험성이 상존한다. 매뉴얼에는 없는 주체적 판단과 기민한 상황 대처 능력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뉴얼을 지나치게 과신하다 보니 ‘황당 매뉴얼’도 종종 등장한다. 후쿠시마시는 2014년 지진 대처 매뉴얼을 공개했다. ‘섬유질과 발효식품 등을 먹고 용변을 잘하라’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키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꼭 양치질을 하라’는 조언이 담겼다. 분노한 주민들이 “공무원들의 뇌가 방사능에 오염된 것 아니냐”는 독설을 퍼부었다.
지난해 5월 집권 자민당은 과거사, 여성 혐오 등에 관한 의원들의 망언이 이어지자 실언 방지 매뉴얼을 배포했다. ‘쉼표를 사용해 길게 얘기하지 말라’ ‘마침표를 활용해 짧은 문장을 써라’ ‘혼잣말하면 말꼬투리가 잡히기 쉽다’ 등이 포함됐다. 역시 “통렬한 반성이 우선인데 꼼수로 외면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환자 수를 줄이려는 일본 정부의 ‘눈 가리고 아웅’식 시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당국은 “상륙 전 감염됐다”며 218명의 크루즈선 확진자를 일본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7월 24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흥행 차질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 중 110명이 일본인이다. 언론은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들도 일본에 오기 전 감염됐지만 확진자 통계에 포함시킨다’며 앞뒤가 안 맞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동아일보 박형준특파원님 기사중
오늘 우리나라도 6일 만에 29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전 대한민국이 코로나 19에 대해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옆 두나라만 봐도 그렇죠
코로나가 점차 사그러 들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옆 두나라를 반면교사로 삼아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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