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곶감선물세트 고마운 마음을 담아보세요

연말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도 드려야 할 거 같고, 언제나 옆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 마음을 전할 때가 온 거 같네요.

제 회사 동기 분도 옆자리에 계속 올해에는 무슨 선물을 지인들께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고민만 하다가 연말이나 연휴 택배대란에 원하는 날에 맞춰 선물하지 못 할까 봐서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마땅히 선물할 만한 게 없더라고요.

너무 비싼 선물을 서로가 부담이 되고 개개인의 취향에 맞추어 선물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니까요.

옆에서 함께 고민하던 회사 동기분은 선물을 정했다고 하셔서 어떤 걸로 했냐고 묻자 곶감선물세트 선택했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아! 곶감 싫어한다는 사람은 만나 본 적이 없으니 너무 좋겠다 싶었죠!

저도 인터넷을 뒤적뒤적 정보를 모아봤는데, 곶감 판매하는 곳도 많고 만들어지는 지역도 여러 곳인데 그중 경남 함양의 곶감이 눈에 띄었어요.

잘 몰랐던 사실인데 곶감이 함양 대표 특산물 중 하나라고 하네요.

전 아직 맛보지 못했는데 예로부터 함양곶감은 임금님 진상에 올라갈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고 500년 전의 김종직 선생님이라는 분의 점필재 문집에서 우수한 품질에 대해 인정을 받은 유서와 전통이 깊은 상품 으로 알려져 있어요.

곶감선물세트 상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함양곶감은 천연 당도가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이 특징 이라고 해요.

또 지리산의 자연에서 바람을 맞으며 건조해 겉은 쫄깃하면서 당도는 높고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깨끗한 지리산 산골의 맑은 바람에 정성을 담은 과정으로 감을 말리는 과정을 갖고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해요.

고종황제가 있던 시절 함양곶감의 맛을 우연히 보게 된 황제가 그 맛에 감탄하였고 고종시라는 이름을 얻게 됨으로 왕의 곶감이라고 지칭되었다고 합니다.

그 우수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39호 임산물로 등록이 되었어요!

이런 지리적 표시에 대해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산림청에 등록을 통해 가능한데 등록 허가의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고 해요.

함양 곶감선물세트 품질은 당연하고 지역의 토질 상태나 기후, 특성 그리고 생산과 가공이 모두 그 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조건을 갖고 있다고 해요.

이런 체계적인 인증과 관리 속에서 뛰어난 품질을 가지기 위해서는 수확의 과정부터 섬세한 관리와 과정이 필요할 텐데요.

겨울철 앙상한 가지로 춥고 매서운 날씨를 이겨내고 여름에는 태풍과 집중호우 속에서도 또 한 번 이겨내고 그 이후 열매를 맺게 되면 가을에 농민들 손에 정성스레 수확되는 감으로만 사용이 됩니다.

그렇게 귀하게 수확된 감은 고운 모양으로 껍질을 깎아내어 예쁘게 총총 총 매달아 놓으면 추운 날씨에 얼었다 따뜻한 날씨에 녹았다 반복하면서 겉은 쫄깃, 속은 촉촉한 곶감이 완성된다고 해요.

어느 정도 말린 감은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고 또다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상품성 있는 함양곶감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곶감이 이렇게 많은 건조와 숙성의 시간을 갖고 만들어지는 것인 줄 잘 몰랐네요.

지리산 바람을 맞은 곶감이라니...! 벌써부터 상품의 가치가 남다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물을 해야 하기에 택배가 가능한 곳을 검색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제 눈에 띈 곳은 함양의 명물이라고 불리는 ‘박효기의 곰실 곶감’ 이었어요.

함양곶감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리산 곰실곶감 농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해요.

좀 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주문하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보게 된 곰실곶감 사장님 기사에서 내용 중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어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벽한 곶감을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후각만으로도 곶감의 상태를 알 정도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곶감계의 석박사’ 라고 불리셔야 할 듯해요.

이렇게 장인의 정신으로 만드는 곳이라면 믿고 주문해도 되겠다는 판단에 선물용과 저희 집에서도 다같이 먹을 것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며칠 후 기다리던 곶감선물세트 도착! 한 박스는 선물용으로 정갈하게 한 알 한 알 정성스레 포장되어 투명한 케이스 안에 담겨 있고 예쁘게 한지를 이쁘게 덮고 있더라구요!

또 선물하기 좋게 금빛 보자기로 한 번 더 감싸 보내주는 센스까지! 이대로 그냥 선물해 드리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맛보려고 추가로 주문한 곶감은 급하게 열어봤어요.

처음엔 이게 뭐지?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자세히 보니 곶감을 한지로 돌돌 말고 한 번 더 망가지지 않게 포장해서 보내주신 더라고요.

살며시 오픈해 보니 주렁주렁 줄에 매달린 곶감을 볼 수 있었어요.

이런 곶감을 줄타래 곶감이라고 하는데요, 베란다나 서늘한 창가 쪽에 그대로 걸어 놓고 한 알 한 알 따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이즈도 적당하고 손으로 만져지는 촉감이 벌써부터 쫄깃쫄깃할 거 같아요.

한 입 배어 무니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 입안 가득 달콤함에 침이 가득 고이네요.

심혈을 기울여 검색한 제 선택은 틀림이 없었어요! 선물 받는 분도 마음에 드실 거 같아 스스로 만족 100%입니다.

곶감을 찾아보며 알게 된 정보중 함양에서 함양 고종시 축제가 내년 1월 2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곶감 외에도 곶감 호떡, 곶감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숯불에 직접 밤을 구워서 먹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날짜에 맞춰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참고로 트롯가요제도 열린다고 하는데, 상금도 걸려있다고 하네요.

저도 행사 기간에 맞추어 방문해서 재밌는 행사도 보고, 직접 이 맛있는 곶감을 한 번 더 꼭 사 먹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를 가지 않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최대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살려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해외 말고도 이렇게 우리나라 축제들도 시기에 따라 많이 열리고 있더라고요.

함양이 곶감으로만 유명한 줄 알았더니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 까지는 산삼엑스포도 개최 가 된다고 해요.

이 시기 단풍과 억새가 예쁘게 피어날 때라 자연도 즐기고 축제도 즐기고 오면 좋을 거 같네요.

궁금해서 정보를 찾아보니 그 규모가 상당히 커서 많은 인원이 몰려와도 수용이 가능하고 같고 아이들도 뛰어놀기 좋겠어요.

또 주변에 개평마을이라고 한옥마을이 있는데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일 거 같아 볼 것들도 은근 많더라고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어떻게 하면 그 시기에 맞추어 휴가를 내볼까 고민 중입니다.

보일러 뜨끈한 방안 한구석에서 곶감을 한 알씩 먹는 재미에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계절이네요.

함양군 쇼핑몰도 링크 남겨 드려요!

곶감선물세트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셨기를 바라면서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from http://5dihmy.tistory.com/24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