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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20. 2. 16. 22:35

서울 대설주의보

일상 서울 대설주의보

2월 16일 일기예보

무척 따뜻했었던 이번 겨울. 저 또한 추위를 무척이나 잘 타는 편이지만 이번 겨울은 딱히 크게 추웠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이번 겨울은 제대로 된 눈한번 못보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창밖을 보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네요.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지에는 16일 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려 쌓인 눈(신적설)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것인데요. 간단히 말해서 운전 조심하셔야 됩니다 여러분들...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 교통사고량이 엄청나게 증가되거든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며 오전 11시 30분 현재 서울을 포함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구요. 현재 눈은 서풍이 약화하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속되며 1∼3㎝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풍이 약해지는 오늘 16일 밤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후 10시부터는 경기 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산지에 한파주의보도 발효돼요.

한파주의보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서울도 17일 아침 기온이 -6도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해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17일 서울의 예상 체감온도는 -11도라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에 대설주의보 까지 겹쳤네요. 옷 항상 따뜻하게 입으시고 운전조심합시다.

이번주도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