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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이 NRG 막내였던 고 '김환성'에게 바치는 곡

그룹 NRG 멤버였던 고 김환성의 추모곡이 나왔습니다. 고 김환성의 추모곡은 천명훈이 공개했습니다.

천명훈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환성의 추모곡 ‘그리다 그립다 보고파 가고파’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 노래는 2018년 5월 NRG로 발매하려고 했으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곡입니다.

김환성은 지난 1996년 댄스그룹 깨비깨비의 멤버로 데뷔, 이듬해 NRG 멤버로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 고열과 호흡 곤란을 호소해 감기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뇌사상태에 빠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9세였습니다.

사인은 원인 불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졌죠. 당시 중국 활동을 하며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에 감염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확한 사실은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팀의 막내였던 김환성은 일원 4일 만에 팬들에게 음성 메시지로 안부를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김성환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성환의 속도는 급속도로 나빠졌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6월 15일, 고 김환성의 가족들은 “그를 계속 붙잡고 있어 봤자 힘들게 할 뿐”이라고 생각해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고 그를 보내줬습니다.

NRG 멤버들은 고 김환성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과거 노유민은 2018년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를 통해 김환성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이성진과 천명훈도 동행했습니다.

또 노유민은 매년 6월 15일 김환성의 기일마다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6월15일은 NRG 멤버 김환성의 기일이다. 매년 하늘에 있는 환성이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기억해주시는 천재일우 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 많이 그립고 보고 싶다 환성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NRG는 1997년 노래 ‘할 수 있어’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룹 H.O.T나 신화만큼 큰 인기를 끌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어’라는 곡으로 1위 후보에 올랐으며, 많은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사랑 만들기’, ‘메신져’ 등 2집을 낸 5인조 NRG는 1999년 중국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중국 CF 출연했습니다. 같은 해 8월 천명훈과 이성진이 탈퇴해 3인조로 개편됐습니다. 문성훈, 김환성, 노유민은 3집 앨범 ‘리브 마이 하트(leave my heart)’, ‘너!나’ 등을 발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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