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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생아 확진판정

토픽셀프 2020. 2. 6. 13:28

중국신생아 확진판정

중국 신생아 확진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중국을 뒤덮었습니다.

중국의 생후 30시간 신생아 마저 확진 판정이 나는 등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생아까지 확진판정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032명, 사망자는 4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3887명, 사망자는 65명 늘었습니다.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의 피해가 심합니다.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3156명, 사망자는 65명 증가했습니다.

우한의 한 아동병원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출산한 생후 30시간 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생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의료진들은 "임산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도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신생아들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는 면역력이 더욱 약하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중화권에서는 3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홍콩에서 18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1명이다. 이 가운데 홍콩에서는 사망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171명, 사망자는 1명이다. 태국, 싱가포르, 일본, 한국, 호주, 독일 등 24개국입니다.

중국 전역에서는 우한 폐렴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각 지방 정부에 집집마다 방문해 외지 방문 여부를 체크하도록 하고 후베이나 우한 방문자는 격리 조치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후베이지 지역에서 왔거나 후베이 지역의 사람과 접촉했을 경우 주거지에 도착하면 즉시 의학적 관찰과 감독을 받아야 하고 2주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출근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왔을 때도 자진 신고한 뒤 자가 체온 측정 등을 반복해 건강이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야 출근할 수 있습니다.

홍콩 정부도 중국을 방문했던 홍콩 주민이나 여행객은 오는 8일부터 2주간 격리 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내 치료제 연구 또한 조금씩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과학원 우한감염병연구소와 군사과학원 군사의료연구원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식적으로 2019년 12월 31일 중국 당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기 때문에 출현한 지 한 달이 채 안 됐습니다.

아직 진행형이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최종 치사율을 확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중국의 자료를 보면 2~3% 정도의 치사율이기 때문에, 사스 치사율이 10%, 메르스가 35%인 것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또한 당뇨병·암·만성질환·심혈관질환·폐 질환·콩팥 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률이 더 높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이는 사스, 메르스 등 과거에 유행했던 감염병에서처럼 고령자, 만성질환자가 증상이 중증으로 이어지고 사망률이 높은 일반적인 양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막으려면 예방이 최선입니다.

손바닥, 손톱 밑 등을 포함해 비누로 깨끗하게 손을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을 가리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아니더라도 코와 입을 모두 가리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from http://e.rerusi.com/2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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