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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배유나 도로공사 잔류 거절!!

드디어

A급 거물이 FA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국내 이동공격1위 데뷔부터 배구천재라고 불렸던 배유나가 도로공사에서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섰습니다..

키는 180cm으로 작지만 우월한 팔길이와 재능으로 모든걸 커버하고 있는 배유나 선수의 FA 시장등장은 커다란 사건이 되었습니다.

일단 재계약불발 이유로는 신혼집이 서울이다와 연봉상승이 주된 이유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에 결혼한 배유나선수의 남편분은 오산시청소속의 수영선수이고 서울에 거주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김천에서의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올라오려는 것이 크다고 다들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유나 선수 정도의 경력이면 팀에서도 출퇴근을 허락할 것 같구요(대부분의 선수는 합숙을 합니다. 가정이 있는 몇몇 노장들 빼고...)

과연 어느 팀이 배유나 선수를 데려가려고 할까요?

기은: 순수하게 현재 표승주를 데리고 오고 이나연을 잡는데 사용한 돈이 많아서 데려오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어리지만 센터자원도 있고 배유나 자체가 신장이 높은 선수가 아니라 김세영&양효진 처럼 타워디펜스가 아니면 의미없습니다.

흥국: 김나희가 잔류한다면 이주아에 김세영까지 센터자원이 풍부합니다. 또한 김나희 또한 이동공격을 매우 잘하는 편이고 이주아는 키+이동공격도 되는 좋은 신인입니다.

인삼: 일단 대전에 있어서 절대 희망없지만.. 여기도 한송이, 한수지에 신인 박은진까지 매우 자원이 풍부합니다

현건: 고예림 이적비용+양효진 잔류 비용도 어마무시 할 것이고 신인왕 정지윤이 센터포지션에 그러고도 자원이 있어서 데려올 이유가 없습니다.

기름: 서울권이고 다 좋은데 센터 포지션에 김유리, 김현정, 문명화에 거기다가 이영까지... 배유나를 굳이 데려올 이유가??

결국 이렇게 되면 지금 포지션 변경을 통한 배유나를 이적해와야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배구천재소리를 듣던 시절의 배유나는 필요에 따라 레프트, 라이트로 포지션 변경이 자유로웠고 하지만 그러한 문제로 빠르게 무릎에 부상이 와서 현재 윙스파이커로서의 포지션은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프트 라이트 통틀어서 3명의 선수가 있으면 팀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흥국에는 이재영, 톰시아, 김미연 (공윤희, 신연경은 어떻게 될지..)

인삼에는 최은지, 채선아, 알레나 (그래도 대전은 안갈듯..)

현건에는 김주향, 황민경, 마야, 고예림 (황연주, 고유민은 과연..)

기름에는 강소휘, 이소영, 알레나(박혜민이 과연 올라올지..)

기은에는 표승주, 김희진, 어나이 (그리고 백목화)

....

아무리 생각해봐도 딱히 인삼말고는 갈 팀이 없는데.. 대전에 꼴등팀으로 가지 않을 것 같고(인삼이 부를만큼의 돈을 내지도 않을 것 같고..) 그렇다면 해외?

결혼하자마자 해외진출을 그것도 배유나가 할 것 같지는 않고...득점력있는 센터.. 기은이 김수지와 듀오로 세우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계속 주시하고 있습니다.

from http://gifgalaxy.tistory.com/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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