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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퇴원 6.25 , 당근비 호주

<송해 퇴원 6.25>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은 민족저항시인 이육사의 친딸과 6.25전쟁을 경험한 송해가 등장, 그들이 직접 듣고 겪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한다.

1.4후퇴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을 탐사했는데 전쟁 이전의 부산 인구는 28만 명에서 전쟁 이후 10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거의 모든 국민들이 부산행 피란길에 올랐던 것이다. 그중에는 송해도 있었다고 한다.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약속의 장소였던 '영도 유라리광장'에서 송해와 마주했다. 송해는 황해도 재령에서 부산까지 파란만장했던 피란길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때의 기억을 아수라장이었다고 떠올린 송해는 피란민을 태운 화물선에서의 이야기를 꺼냈다. 살겠다는 집념으로 바닷물로 지어낸 알랑미 밥, 화장실도 없던 열악한 환경 등에 멤버들은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한편 감기로 지난달 31일 입원한 방송인 송해가 2주 만인 오늘 오전 퇴원했다.

송해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퇴원한 게 맞다"고 말했다.

송해의 건강 문제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설특집 MC는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KBS 아나운서가 대신 맡는다. 송해는 이후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다.

<당근비 호주>

호주에서 굶주린 야생동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11일 호주 데일리메일은 뉴사우스웨일스주(NWS)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국, 동물단체 '애니멀스 호주' 등이 주축이 돼 왈라비 작전, 즉 공중먹이 살포작전이 전개됐다고 전했다.

지난 8일과 11일 자원봉사자와 수의사 등을 태운 항공기와 헬기는 비상상태가 선포된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상공에서 먹이 공급 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당근과 감자, 고구마 등 신선한 채소 2200㎏을 살포했다.

매트 킨 뉴사우스웨일스주 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화재를 피한 동물이라도 먹이가 없을 수 있다"며 "특히 왈라비는 일반적으로 화재 자체는 잘 버틸 수 있지만 불길이 서식지 주변의 초목을 태워 먹이가 없다"고 밝혔다. 왈라비는 지난해 1965년 이후 최소 강수량을 기록하는 최악의 장기 가뭄이 이어지면서 이미 먹이 부족을 겪고 있었다.

애니멀스 호주도 기상 상황이 뒷받침된 덕분에 작전을 무사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10여명의 소방대원을 포함해 28명이 사망했고, 주택 2000채 이상이 전소됐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이번 산불의 직간접 피해로 12억 5000마리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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