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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구내식당 정산금 내역 방송

☆ 유산슬 구내식당 정산금 내역 방송 ☆

2020년 1월 11일 놀면뭐하니 뽕포유에서 유산슬 정산내역이 공개되었습니다. 웃기면서도 감동을 자아내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었는데요. 유산슬은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되면서 신인으로서 갖게 된 이름입니다.

이러한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유산슬로 활동 한 뒤 첫 수익금이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공개됬습니다. 놀면 뭐하니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와 1집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지난 109일동안 활동한 내역에 대한 정산 과정이 방송된 것입니다. 유재석은 그래도 몇 백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보았지만 유산슬 신인이라는 타이틀로 활동한 내역은 기대와는 다른 생각보다 저조한 수익이었습니다.

유산슬 정산내역은 아침마당 30만원 순철가요베스트 30만원 영재발굴단 30만원등 생각보다 소소했습니다. 유산슬의 지난 109일간의 정산금은 120만원이 나왔습니다. 김태호PD는 그답게 그간 수익금을 유산슬 이름으로 연탄은행에 기부를 했고 유산슬 이름으로 연탄 1500장이 후원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놀면 뭐하니 뽕포유 유산슬의 신인 트로트 가수로서 수익금은 저조했지만 MD상품 판매 수익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2020년 유산슬 달력이 6만부가량 판매되면서 총 매출 4억 2000만원이라는 수익이 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어마어마한 수익은 김태호PD와 유산슬의 뜻대로 전액 기부한다고 합니다.

한편 유산슬은 MBC 구내식당에 라면 담당으로 긴급 투입되는 내용이 방송을 탔었습니다. 정산 이후 라면 담당 셰프가 평소 좋아하는 라면 한그릇을 먹기를 권했고 어찌어찌 MBC 구내식당 라면 담당으로 긴급 스카우트 되게 됩니다.

구내식당 곳곳에는 유산슬 모르게 [ MBC 소속사 식구 여러분 키워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 라는 메세지가 붙어 유산슬은 김태호PD에게 항의조차 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라면 100인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유산슬 표 인생라면이라는 라면의 기본은 살리면서도 계란,파,떡을 토핑으로 넣어 맛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유산슬 표 라면이었는데 무려 100인분의 라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하여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유산슬은 레시피와 양이 뒤죽박죽인 라면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제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라면을 맛본 직원들 대부분이 제대로다,기대 이상이다, 솔직히 아빠가 끓여준 것보다 맛있다 라고 호평을 자아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놀면 뭐하니 가 처음에는 무한도전만큼 잼있지 않아 저평가 되기도 했는데 이런식의 방송을 이끌어내가니 점점 빨려드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호PD와 유산슬의 앞으로의 방송 더더욱 기대해봅니다.

from http://luckywindy.tistory.com/20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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