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남의 일이 아니야.

호주 산불, 남의 일이 아니야.

호주 산불, 남의 일이 아니야.

지금 전세계적으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있네요.

오늘은 호주에서 발생한 어쩌면 인류역사상 최악의

산불일지도 모르는 내용을 포스팅할게요. 생각없이

"산불이 크게 났구나." 정도로 넘겼는데 지금보니까

인류역사상 최악의 산불 일 수도 있겠더라고요.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돌아다니는데 그냥 지옥이네요.

호주 산불에 대해 간력하게나마 설명드릴게요.

호주 산불이란?

호주 산불은 2019년 9월경 발생하여 2020년 1월 현재까지 약 5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산불이다.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호주 산불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인도양 쌍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즉 인도양 동쪽과 서쪽의 해수면 온도차가 심해져 인도양 동쪽이 가뭄을 겪고, 서쪽은 반대로 많은 비가 내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대규모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뜨거운 열과 공기는 상승하면서 화재적란운을 만들어내는데, 는 비가 전혀 오지 않고 번개만 치는 구름이기 때문에 방화선을 뛰어넘는 다른 지역에도 화재를 흩뿌리고 있어 대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

설명드린 것처럼 1월 기준으로 약 5개월째 지속중인데

이미 많은 집들이 불타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어요.

그리고 수 많은 동식물들이 산불로 다치거나 죽었어요.

[ 호주 산불 지금까지 피해정도는? ]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호수 산불 피해 상황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을 포함해 목숨을 잃은 사람은 최소 24명인데

호주에서는 09년도에서도 발생했던 산불이 있었는데 당시

173명이 목숨을 잃고 500명이 다쳤던 기록이 있다고 해요.

그 산불이 호주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남긴 산불이에요.

또 이번 산불로 1,000만 헥타르(약 10만㎢)가 넘는 토지가

불타 없어졌는데 저 수치를 서울로 비교하면 서울의

160배 정도가 되는 지역이 불타 없어진거라고 보면되요.

희생된 동물들만 해도 약 4억 8,000만 마리로 추정하는데

이 숫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중 직접적으로 희생된

숫자와 앞으로 식량 고갈, 생태계 파괴로 목숨을 잃게 될

동물들의 수치를 아주 최소한으로 집계한 현황이에요.

그 중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동물이 바로 코알라인데

코알라 서식지의 최대 30%가 파괴됐다고 해요.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잎만 주식으로 먹고 사는데 그 유칼립투스의

서식지가 파괴되면 코알라는 먹을게 하나도 없는거죠.

[ 호주 산불의 현재 상황은? ]

호주 현지 언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등 동부 화재 지역에 전날 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졌고 그로 인해 산불이 확산을 잠시 막았어요.

정말 다행인 사실은 피해가 가장 큰 뉴사우스웨일스주에는

양동이로 들이붓는 듯한 비가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9일까지 온도가 더 오를 수 있어서 더 산불이 더

확산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등 안심할 수는 없어요.

지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격려와 지원 그리고 후원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빨리 불길이 잡혀서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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