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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20. 1. 5. 00:03

독감환자 증가

최근 추운날씨가 계속되면서 독감 의심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에서 28일까지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9.8명으로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독감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인 의심환자를 뜻하는데요,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해 11월 15일 독감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수가 49.8명으로 약 한달전 19.5명보다 2.5배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건훈 보건복지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지난해 5월까지 독감 유행이 지속되었다며 예방접종을 아직 안했다면 지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독감은 백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3~12개월정도 유지가 된다고합니다.

평균은 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독감 유행 시기 등을 고려할 때 65세이상 어르신, 임산부, 소아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합니다.

또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걸렸을 때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된 이후 24시간까지는 등원, 등교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노인요양시설과 같이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입소자들의 독감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해야 한다고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난 입소자는 별도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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