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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추천코스 가이드

대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 웅장한 산맥, 호수, 폭포 등 스위스의 자연은 그 어떤 단어로도 설명하기 힘든 것 같아요. 스위스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을 잇는 경계에 위치해 있으니 서유럽 어느 나라를 여행을 하든 꼭 들리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위스 여행하면, 제네바, 취리히, 인터라켄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외에도 아름다운 스위스 여행 추천코스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스위스 여행 가볼만한 곳을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우터브루넨 ◀

스위스 베른주에 위치한 도시로, 인터라켄에서 열차로 20분만 오면 도착하는 곳으로 마을이 작아서 걸어서 충분히 마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울려 퍼지는 샘'이라는 뜻을 가진 시골마을로, 70여 개의 폭포가 흐르는 곳이예요.

그 중에서도 슈타우프바흐 폭포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 폭포는 마을 뒤편 절벽에서 직선으로 떨어지는 힘찬 폭포인데, 실제로 바이런, 괴테, 워즈워드 등 세계 유명 예술인들이 사랑했던 폭포라고 하죠. 라우터브루넨에서는 절벽 위의 청정마을인 뮈렌도 갈 수 있으니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린델발트 ◀

그린델발트는 스위스 여행 추천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인터라켄에 위치한 산악마을입니다. 운터클레처와 오버러글레처라는 두 개의 빙하가 근방에 위치해 있어 빙하의 마을이라고도 불려요.

융프라우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가 있어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예요. 그래서 산악자전거, 스키, 패러글라이딩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스위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래킹 코스가 있으니 트래킹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체르마트 ◀

체르마트는 이탈리아와 국경을 이루는 몬테로사 산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넘어오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곳이예요. 게다가 체르마트는 영화사 피라마운트의 로고인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너무나도 유명하죠.

암벽이 노출된 마텐이라 불리는 풀밭에서는 방목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하는 경험이죠. 체르마트는 고지 휴양지로 샤모니와 함께 스키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몽트뢰 ◀

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스위스 여행 추천코스에 무조건 몽트뢰를 추천드려요. 세계 3대 재즈 페스티벌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매년 열리는 곳입니다. 게다가, 항상 패딩만 입고 다닐 것만 같은 스위스 날씨에 비해 기후가 온난한 편이라 여행하기 너무 좋아요.

그리고 몽트뢰에 가신다면 레만 호수에 꼭 가보세요. 헤밍웨이와 루소가 이 호수를 보고 작품 영감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해요.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내가 마치 디즈니에 등장하는 공주가 된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멘츠 ◀

그리멘츠에서는 특이한 건물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바로 태양에 검게 그을린 검은 지붕을 가진 전통 가옥들이예요. 12세기부터 내려온 스위스 특유의 목조 주택 오두막집(샬레)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또, 그리멘츠에서는 그리멘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빙하 와인, 글래시어 와인을 꼭 마셔봐야 해요. 일반 와인과 다른 맛을 갖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음식과 비교하자면, 삭힌 홍어와 같은 제조과정과 매력을 지녔다고 해요. 와인이 홍어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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