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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토픽셀프 2019. 12. 30. 09:11

MBC 연예대상?!

2019년 MBC 연예대상이 12월 29일 방송되었습니다. MBC 연예대상으로 이영자, 유재석이 대상 후보로 소개되었습니다. 유재석은 박나래의 수상을 기원하였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019년 한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화사, 피오가 맡았습니다.

이영자가 MBC 연예대상 첫 대상 후보로 소개되었습니다. 1부 사이사이 대상 후보들의 과거 영상과 함게 후보가 호명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주인공 이영자는 과거 신인 시절 영상을 마주한 후 '저때보다 지금이 낫죠? 죠?' 본인 역시 낯설다며, 당시도 덩치가 있었기 때문에 맞는 옷 위주로 입었다, 중간에 살이 빠져서 옷을 다 버렸었는데 이렇게 살이 다시 찔 줄 알았으면 가지고 있을 걸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습니다.

'살아 살아 내 살들아' 유행어를 '상아 상아 내 상들아'로 바꾸어 다시금 재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1년 겨우 버티고 남에게 가는구나, 나도 안다, 내가 구색이라는 것을, 내가 대상이 아니란 것을, 나는 올해 MBC의 병풍이다 라며 셀프 디스를 날려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 대상 MBC 연예대상 후보는 유재석이었습니다. 과거 영상을 시청한 그는 '내 스스로가 정말 싫어졌다. 잔떨림이 많았던 때다' 라며 그때로 돌아간다면 떨지말라며, 잘될거야라는 말을 건네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유산슬'로 좀 전에 받았던 신인상 트로피를 확인한 유재석은 '유산슬로 되어있다'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유력한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란 말에 영광스럽게 대상 후보로 자리를 하고 있지만 박나래씨가 꼭 좀 수상을 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후배고 예능인이다 라고 격려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MBC 연예대상에는 '대세' 펭수가 시상자로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며 한국에 온 자이언트 펭귄'펭수'가 글로벌상 시상에 나선 셈입니다. 하얀 드레스를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선 펭수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자이언트 펭TV 펭수라고 합니다, 펭하'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펭수는 'MBC 연예대상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영광을 제 자신과 팬클럽에게 돌리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펭수는 '제가 시상식에 초대된 최초의 펭귄이래요, 그래서 제가 그냥 올 수 없잖아요, 특별하게 제가 좋아하는 참치 꽃다발을 만들어서 시상하는 부문 글로벌 트렌드 상을 수상하는 분에게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펭수는 MBC 연예대상 사회자 전현무, 화사, 피오를 향해 '전현무, 화사하게 피오씁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자신의 라이벌로 꼽히는 사람으로 '유산슬'을 알고 있다며 유재석을 향해 '? 닮았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펭수는 MBC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가 수상이 불발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일절 안 아쉽습니다. 저는 거기에 들어갈 줄도 몰랐어요'라고 쿨하게 응수하기도 하였습니다.

펭수는 또 복면가왕팀 대표로 뮤지컬배우 카이가 수상소감을 대신해 '지금 이순간'의 한 소절을 즉석에서 부르자 감격한 듯 이를 지켜보다 주저앉는 리액션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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