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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한돌 제2국 결과

토픽셀프 2019. 12. 20. 08:30

이세돌 한돌 제2국 결과

이세돌이 인공지능(AI)과 맞대결에서 실리 작전을 펼쳤다. 이세돌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제2국에서 양 소목 포석을 펼쳤다.

전날(18일) 열린 1국은 ‘2점 접바둑’형태로 진행되었다. 한돌은 NHN이 알파고를 계기로 개발을 시작, 지난 2017년 12월 국내 게임업체계에서 처음 선보인 토종 바둑 AI이다. 전셰계 AI바둑대회에서 3등을 할 만한 실력을 갖춘 AI이기도 하다. 전달 날점 접바둑에서는 한돌이 실수하여 불계승을 한 이세돌이다. 호선은 접바둑 형태가 아닌 동등한 상황에서 하는 대결을 말한다. 또한, 불계승이란 바둑돌을 세어보지 않고 눈으로 보아도 승리가 보일정도의 앞도적인 승리를 말한다.

오늘 열린 2국은 맞바둑인 호선으로 대국에 나선 이세돌은 돌을 가린 결과 흑을 잡았다. 먼저 착수하게 된 이세돌은 우상귀에 소목에 이어 3수째도 좌상귀 소목을 차지했다. 반면 한돌은 우하귀 화점과 좌하귀 소목으로 균형을 잡았다. 최근 바둑계는 AI의 영향으로 화점 포석이 유행이지만 이세돌은 세력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소목으로 AI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세돌은 양 소목 포석은 3년 전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제1국에서 펼쳤던 포석이기도 하다.

하지만 호선은 한돌이 더 우세했던 것일까? 자신의 위력을 보여주듯 아님 전날의 설욕을 되갚기 인해 더 무섭게 이세돌 에게 나온 것일까? 이세돌에게 결국 불계패라는 패배를 선사했다. 한돌의 승리! 이로인해 1 : 1의 상황 내일 있을 마지막 대국에 더 귀촉을 세우게 되는 이유이다.

from http://hun-min-love.tistory.com/6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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