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개통

칠산대교 개통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서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국도 77호선 영광 ~ 해제 구간이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2012년 9월 착공 이후 사업비 1628억원을 투입해 해제면과 염산면을 잇는 2차로 도로(폭 11.5m)를 건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도 77호선의 미개통 구간인 함평만을 횡단하는 칠산대교( 해상교량 1.82km)를 포함하고 있어 무안군과 영광군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 했습니다.

해상교량인 칠산대교 개통으로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에서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까지 육로로우회하던 거리를 대폭 단축함으로인해 운행거리로 따지자면 59km가 줄어들었고, 시간으로 따지면 65분이 단축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칠산대교의 안전한 개통을 위해 협력해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칠산대교가 전남 서남권을 하나로 묶고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시대를 여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1시간 10분이 걸리던 길을 5분으로 줄여놨기 때문에 이동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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