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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아는형님 나이 학력 아내

지석진 아는형님 나이 학력 아내

12월 14일 토요일 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지석진과 박정아가 출연합니다. 지석진은 개그맨 김수용과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지석진과 김수용은 개그계의 사조직 '조동아리'의 멤버로 평소 절친한 사이입니다. 지석진은 "김수용이 걸어오면 다트써클 때문에 음산하다"라며 "걘 다 가졌는데 하나 안 가진 게 있어. 즐거움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 밖에 지석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해주었다고 합니다. 꼭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지석진 프로필]

지석진 나이: 1966년 2월 10일생 만 53세

지석진 고향: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지석진 키: 175cm

지석진 혈액형: B형

지석진 학력: 서울수유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아주대학교 경영학 학사

지석진 가족: 아내 류수정(1974년생), 아들 지현우(2002년생)

지석진 종교: 개신교

지석진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지석진 현직: 코미디언, MC, 가수

지석진 데뷔: 1992년 1집 앨범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지석진은 1985년부터 연극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었고, 연예인 데뷔는 1992년 가수로 하였는데 발라드곡인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로 데뷔하였습니다. 지석진은 다른 개그맨들처럼 개그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음반을 낸 것이 아니라 당시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가수 활동을 하려고 낸 음반이었기 때문에 노래가 괜찮았다고 합니다.

지석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두고 기획사 3곳이 경쟁까지 했다고 했는데, 문제는 활동 후속의 제목이 '난 알아요'로 서태지와 아이들과 같았고 심지어는 데뷔 시기와 프로그램도 같아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의 인기로 인해 지석진의 '난 알아요'는 철저히 묻혔다고 합니다. 가수 활동이 좌절되자 지석진은 같은 해군홍보단 입대동기이자 절친인 김용만의 권유로 1993년 KBS 개그맨 공채에 도전하여 10기로 합격하여 개그맨이 되었습니다.

지석진은 공채 데뷔 전부터 유재석(7기), 김용만, 김수용 등과 알던 사이였고, 선배들보다 나이가 많아서 선배들이 지석진을 불편해했으며, 지석진이 10기 개그맨이 된 이후에도 7기 개그맨들과 데뷔 전부터 친분이 있던지라 자주 어울리게 되어 8기와 9기 선배들의 지석진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여러 사건으로 인해 지석진은 1994년 SBS MC 공채 시험을 봐서 1기로 합격했으나 예능에는 기존 방송사에서 이적해 온 유명한 코미디언들이 중용되었고 교양은 아나운서들이 차지하고 있어 지석진의 활동영역이 존재하지 않자 결국 다시 개그맨으로 복귀했습니다. 지석진은 주로 예능 프로그램 리포터나 라디오 쪽에서 활동했다고 합니다. 지석진은 가수, 공채개그맨, 공채 MC까지 온갖 연예인 시험에 합겨은 했지만 그 이후의 활동이 미미하다고 김용만과 김수용은 말한 바 있습니다.

지석진은 MC 이미지는 강하고 개그맨이라는 이미지가 적기 때문에 개그맨인 걸 아는 사람도 드물고 지석진의 대표작도 딱히 없는 게 사실입니다. 지석진은 MC 공채 출신답게 재치넘치는 입담이 전매특허로 송은이와 더불어 유재석의 방송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지석진의 경우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를 해가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잘 나갔지만 하고 있던 프로그램이 점차 없어지기 시작하고 지석진이 아닌 다른 유능한 MC들이 나오면서 지석진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석진의 방송생활이 점점 끝나갈 무렵, MC가 아닌 야외 버라이어티인 런닝맨이 지석진에게 들어왔습니다. 실내에서 토크 위주로 방송을 했던 지석진에게 야외 버라이어티는 잘 맞지 않아 유재석에게 맞지 않아 하차해야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하네요. 그때마다 유재석은 지석진을 말렸고 지석진은 결국 런닝맨에 남았습니다.

초창기에 지석진은 런닝맨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지석진이 초기에 아웃되다보니 런닝맨에서의 활약이 점점 보이지 않고 출연료만 챙긴다는 비판까지 들었습니다. 제작진은 지석진의 무능력함도 캐릭터라고 쉴드를 쳐주기까지 하였고, 멤버들도 지석진이 이러한 것들로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지석진은 어떤 공격도 잘 받아주는 샌드백 역할을 하면서 지석진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졌으며 유재석, 이광수와 함께 벌칙라인으로 들어서서 벌칙도 자주 받으며 활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런닝맨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지석진도 한류스타가 되었고 해외에 나갈 때마다 인기를 실감한다고 합니다.

지석진은 2000년 10월 31일, 스타일리스트 류수정과 결혼을 했습니다. 류수정은 원래 정선희의 스타일리스트로, 오빠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던 유재석이 소개시켜줬다고 합니다. 결혼식 사회까지 유재석이 봤으니 지석진 류수정 결혼의 시작과 끝을 유재석이 다 해준 셈입니다. 지석진은 아내를 그리 좋지 않게 포장하여 개그 소재로 이용하는데 방송을 본 아내는 대체로 쿨하게 넘어가는 편이며, 실제로 상당히 잉꼬부부에, 아내는 굉장한 미인이라고 합니다. 결혼 3년 후 아들 지현우을 낳았고 현재 고등학생이며 아들이 꽤나 훈훈한 미남이라고 전해집니다.

지석진은 한때 부인과 아들을 수 년간 외국으로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였는데, 처음에는 슬프고 외롭기만 한 줄 알았으나, 의외로 막상 해보고 나니 방학 때 부인과 아들이 귀국할 때보다 돌려보내고 혼자일 때가 편해서 좋았다고도 합니다. 심지어 지석진은 절대 티를 내지 않고 힘든 척하는 스킬까지 익혔다고 하네요. 밥을 못 해먹다보니 매일 배달음식만 먹는 것이 고역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가족들이 귀국했는데, 지석진이 어느 날 갑자기 아내와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전화를 걸어 그만 들어오라고 하니까 아내는 그 한마디에 다음날 다 정리하고 귀국했습니다.

지석진은 유재석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 등까지 포함해서 '조동아리'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저녁에 만나서 아침까지 떠들어서'라고 하는데, 오래 모이지만 다들 술은 그다지 즐기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수다를 위한 모임이라고 합니다. 김원희가 예전 '놀러와'에서 밝히기를 호기심에 한번 참석했는데 남자들 넷이서 밤새도록 술도 안 마시고 떠드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고 합니다.

유재석 말로는 지석진은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좋게 잘 지내는 사람이며, 매사 화를 안내는 마냥 좋기만 한 성격은 아니지만 뭔가 화나는 일이 있어도 길게 끌지 않고 잘 넘어가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일관된 평가 중 하나로, 김용만과 지석진은 팔랑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유재석이 '임팔라'란 별명을 붙인 것도 여기저기 온갖 소리에 나서서 반응하는 모습이 초원에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임팔라와 꼭 닮았다는 이유입니다.

이 방면에서 워낙 유명하다보니 세일즈맨들 사이에선 "김용만이나 지석진에게 물건 못 팔면 이 바닥을 떠나라"는 말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주식이나 사업도 여러 번 날려먹은 뒤로는 사업은 안하고 안전한 주식만 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지석진의 숨은 일화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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